얼마전에 TV를 보다 푸른 물고기라는 드라마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순간 !!!

 자세히 보니 배경이 퍼스더군요.

 뭔가 정말 속에서 웅클할 정도로 반가웠습니다. ^^

 그래서 인터넷에서 사진 한장 퍼봤는데요

이 배우 이름이 박정철인가요?

하여간 이 사람이 있는 이 거리가 퍼스 시티 거리에요. 굉장히 친숙하고 좋군요.

참고로 간판중 분홍색 글씨고 Skunk라고 써있는 가게 보이시나요?

그곳이 스컹크웨어라는 옷가게인데

보통 힙합스타일의 옷을 팔지만 가끔씩

세일을 해서 10달러 정도에 이쁜 후드티 많이 살 수 있으니

남자분들은 기억해 두셨다가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멜번에 갔던 친구들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배경들 찾아다니면서 사진찍어서

올리고 했던게 너무 부러웠었거든요.

그냥 퍼스 가시는 분들은 퍼스 에서 찍은 부분만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중간 예고편에 강가에서 차타고 달리는 부분이 나오잖아요.

그곳 레이크 사이드(빅토리아 파크에서부터 프리멘틀까지)는 정말 어느 도시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오픈카 한번 렌트하셔서 신나게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맨위의 사진은 시티 에서 벗어나자마자 있는 스완강변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시티와 프리멘틀의 정확히 중간지점에 있는 클레어먼트라는 곳에서

찍은 스완강변이구요,

원래 빅토리아 파크 들어서는 길부터 버스 포트 까지의 레이크 사이드가

제일 멋있는데 공교롭게도 그곳에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

세번째 사진은 오픈카 렌트했을때 차 뚜껑여는거 찍은 사진입니다.ㅋㅋ

퍼스에 사시는 분 중 저 아파트 아시는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버스 포트에서 스완강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근처에 레이크 사이드 아파트라고 분홍색 아파트 있거든요.

제가 거기 아파트 렌트해서 살았었어요..참 좋았습니다...

참....제가 위에 드라마 알바는 아니구요...그냥 그거 보고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오해하지마세요.. (예상리플 : 알바갤로)

그나저나 퍼스가 너무 가고싶네요.

퍼스에서 만났던 친구들이랑 계해서 나중에 한번 가기로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퍼스 가시는 분들은 정말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놀기도 재미있게 노시고

추억 많이 만들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