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뀨뀨
• 작성일 : 2016-05-24
• 조회수 : 950
• 추천수 : 0

오늘은 수업을 마치고 이력서 수업을 들었어요.

제가 다니는 학원은 화요일은 이력서 수업, 수요일은 인터뷰 수업, 목요일은 스피킹 수업을 모든 수업이 마치고

추가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호주에서 일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이력서를 써야했어요. 하지만 혼자 쓰려고하니 막막해서

이력서 수업을 듣기로 했어요. 원래는 저와 다른 한국사람과 콜롬비아 외국인이 같이 수업을 듣는 것 이었지만,

콜롬비아 외국인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와 다른 한국 분 둘이서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수업을 진행하는 티처는 학원에 한국인 매니저 분이 한분 계신데 그 분이 진행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 한국사람이니 한글로 천천히 잘 설명해 주셨어요. 영어로 수업을 하는데 못알아 들으면 어떻게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국 분이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궁금한 것 까지 세세하게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됬어요.

이력서를 쓸때는 최대한 간단하되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가 있게 써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곳은 경력을 중요하게 보는 곳이니 나이나 국적은 따로 적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그런 것을 기재할 경우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어요. 외국인도 다 똑같은 사람인데
사람을 모르는 상태에서이력서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때 편견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어요.

그래서 미리 써간 이력서를 차근차근 고쳐주셨어요. 하나하나 고쳐주시면서 이것은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이 좋다

이 부분에서는 이런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등등의 조언은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학원을 다닐때 문제점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이 학원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한국인 매니저분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이예요. 다른 학생분들과도 굉장히 잘 지내시더라구요.

아무튼 한국인 매니저분 덕분에 수업을 알차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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