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가고 싶지 않았지만.. 또 그럴 순 없죠.

총 2종류의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클래스 메이트와 짝을 이루어 주어진 7개의 주제중 하나를 선택하여 다이어로그를 만든 다음 발표하는

식이었습니다. 제한 시간은 40분. 짝은 선생님께서 따로 정해 주셨습니다. 물론... 짝을 나누는 기준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주로 내용은 제품에 컴플레인을 건다거나 걸려온 컴플레인의 효율적인 해결 방안, 시장 점유율을 높이

기 위한 회의 발표 내용, 비지니스 대화등이었습니다. 종이를 받는 순간.. 모두들 제일 쉬운 주제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더군요 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지면 테스트였습니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시험을 쳤는데... missing word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_-;;

하지만! 그래도 푸는 애들은 풀어 낸다는 것!!

게을리 공부하는게 티가 나는 순간이죠 ㅎㅎ 돌아가면서 정답을 얘기했거든요.

오후 수업시간에는 답을 맞춰 보면서 틀린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총 80여문제정도였습니다.

참, 선생님이 오후에 과자를 몇개 사 오셨는데.. 이건.. 치약맛 나는 막대 과자부터 시작해서 설탕이 곱게

(?)발려진 젤리, 설탕을 갈아 만든 것 같은 네모 과자, 설탕국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설탕물을 함뿍 먹은

것 같은 쫀듸기(?)..

5개 정도 먹었다가 너무 달아서 지금까지도 머리가 아픕니다.. -_-;;

어지간히도..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짜고 단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