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렉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ㅋ

저번에 올려드린 시간표에 나와있듯이 매주 금요일마다 렉쳐라는걸 하는데요

주제는 다양합니다. 호주에 관련된것도있고 사회적인 이슈에 관련된것도 있고 ..

이때까지 한 렉쳐들을 쭉 살펴보면 ..

1 . ABORIGINAL

2 . HUMAN CLONING

3 . THE DEATH PENALTY

4 . MEMORY

5 . ENDANGERED SPECIES

6 . THE HISTORY OF AUSTRALIAN MUSIC

7 . THE HISTORY OF ENGLISH LANGUAGE

(순서가 맞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ㅡㅡ;;)

렉쳐는 일단 앞에서 선생님이 설명을 20분정도 쭉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것과 시각보조물등을

토대로 노트 테이킹을 하고 나중에 그 노트를 토대로 여러가지 팀 토론이라든지 라이팅 , 그래프 분석 기타 여러가지 부가

적인 과제들을 하는거죠. ㅋ 

렉쳐가 상당히 재미있고 생산적인것은 확실합니다만 저같이 영어 실력이 미천한경우에는 선생님 설명해주실때

하나도 못듣고 앞에 파워포인트 보고 노트 테이킹 하느라 바빳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간복제 같은경우는 단어가

살인적으로 어렵기때문에 듣다가 멍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렉쳐 몇일전에 렉쳐에 쓰일 단어 리스트를 줘서

공부를 하게합니다만 그걸로는 부족한게 사실이죠 ㅠㅠ

그리고 금요일은 오전수업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싫어하는 이유도 렉쳐라고 볼수있는게 ..

강의 집중해서 들으면서 노트 테이킹 하고 끝나면 이어지는 라이팅 과제들(보통 2-3 개는 기본으로 합니다..)

라이팅이 끝나면 마무리로 팀토론해서 써머리까지 ! 상당히 스파르타 식입니다.

이렇게 과제들을 다 해치우고 집으로 갈때면 항상 친구들과 좀비처럼 흐느적 거리면서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다른날보다 더피곤해요 ㅋ

하지만 단점이 있으면 항상 장점도 있는법 !

렉쳐를 하나 하나 들어가면서 느낀건데 영어의 활용 범위가 상당히 넓어 집니다. 예를들어 인간복제 렉쳐를 듣기전에는

사람들이 거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할수있는 말은 고작해야 두세마디 정돕니다 좋다 나쁘다 정도 되겠네요 ..

하지만 렉쳐를 듣고나면 확실히 할이야기가 많아집니다. 그만큼 한번의 빡센 렉쳐가 되돌려 주는게 많다는걸 증명하는게

되겠죠 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조금 이르지만 메리 크리스마습니다 ~ !(여긴 여름이라 기분이 안나요 ㅜㅜ)

퍼스에서 폴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