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PC의 시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SPC는 2주마다 작은 시험이 있고, 4주마다 큰 시험이 있는데

4주마다 치르는 시험으로 레벨이 다시 결정된답니다!

2주마다 치는 시험은 레벨에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큰 시험은 writing, listening, speaking, grammar로 이루어져 있구요.

writing은 그 동안 배웠던 문법을 사용해서 작문을 하라는 형식이고,

listening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는 건데요,

전체 문장을 듣는 게 아니라 단어 빈칸 채우기 형식이랍니다.

그리고 speaking은 선생님과 대화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앞에 있고

파트너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writing, listening, speaking보다는 grammar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grammar에서 80%이상 점수를 맞게 되면 한 단계 높은 레벨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저는 SPC다닌 지 2주째 되는 주에 시험을 봤으나 grammar에서 75점을 맞아서

레벨 업은 물거품이 되었답니다. 10월 중순쯤에 다시 시험이 있으니

그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요.. 그런데 다음 시험에서도 통과하지 못해도

1주 남으면 레벨을 올려준다는...?^^;

큰 시험은 이틀에 걸쳐서 보고 그 주 금요일에 다시 반편성이 되고,

월요일부터 바뀐 반으로 등교하면 된답니다!

지금 SPC upper intermediate반 국적비율이 좋다고 합니다!

학생수가 10명 남짓 되구요, 한국인이 3명 정도고 유럽인들도 많다고 하네요^^

다음 시험엔 꼭 패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