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온지 일주일째..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뭘 알겠습니까?

호주에 대한 첫 느낌 위주로 글 쓰겠습니다

대대장님 믿고 ACE에 6개월 등록했기때문에..

어쩌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갈지도 모르지만

케언즈 있는 동안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필리핀에서 바로 넘어오신분... 물가에 대한 엄청난 충격을 받으실 듯..

여유가 되신다면 한국에 들어가셨다가 필리핀 물가에 대한 생각 버리시고

넘어오세요 ㅋ  아님 그냥 처음 많은 충격을 받을 다짐을 하고 오시길 권유합니다

그래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깐... 한국에서의 물가가 점점 생각이 나면서 적응이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뭐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혼자 생각만 합니다... 생각만...

필리핀에 있을땐 일주일만에 거의 모든 것들 적응했는데

여긴 물가 충격 벗어나는데만 1주일 더 걸리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왔을 때 정말 갑갑했습니다.

하지만 학원 바로 옆에 유학원 사무실이 있으니 너무 든든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학원 마치면 매일 출근합니다.

출석부라도 만드신다면 개근상 도전 하겠습니다. ㅋ

지금은 케언즈지킴이 누나에게 이것저것 궁금한거 물어가면서..

비록 다른 도시지만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가면서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저는 홈스테이 집을 무척 좋은 곳에 걸려서 아직까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 갔다 오면 집안에 있는 풀장에서 강아지와 수영을 즐기며..

휴일이라고 홈스테이 부모님이 tableland 라는 곳을 구경시켜 주더군요.

먼저 머물다간 일본인 친구 아버지가 오셔서 BBQ 파티도 했고..

음.. 홈스테이 가격이 쉐어 가격보다 많이 비싸지만 않았다면 계속 머물고 싶지만

많이 비싸니 눈물을 머금고 나와야겠습니다.

ACE 학원에 있는 컴퓨터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뀐다고 하는거 같던데... USB가 안읽힙니다... 에공~ -_-

아.. 아직 10주 이상 등록하면

아이팟 4기가 또는 스킨스쿠버 자격증 딸 수 있게 지원

해주는 제도를 하고 있더군요... 스쿠버 자격증은 필리핀에서 따왔기 때문에

아이팟으로 받았는데... 큰 쓸모를 못느끼겠습니다. -_-

고스란히 잘 모셔뒀다가 한국들어가면 선물로 줄 생각을 ^^;

아님 비상시에 팔아버리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