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첫 날 학원에 가면 바로 배치들과 레벨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리스닝 테스트를 먼저 보고 리딩테스트와 라이팅 테스트를 봐요.문제는 토익문제와 같기 때문에 평소에 토익 공부를 하셨던 분은 더 풀기 수월할 것 같아요. 전 토익공부를 따로 해본적이 없어서 좀 어려웠었어요. 특히 리스닝이 잘 안들렸었는데 나중에 배치들에게 물어보니 호주발음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호주 드라마나 방송을 본적이 없어서 너무 생소했어오 ㅜ.ㅜ 시험을 다 보고 나면 한명씩 1대 1 교실로 가서 필리핀 선생님이 주신 문제에 대해 카메라를 보고 대답하는 스피킹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저는 자기소개랑 미래 꿈에 대해서 말했던 것 같아요. 레벨테스트는 이렇게 거의 1시간 안에 간단하게 끝났던 것 같아요. 

다음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보게되는 보카 테스트예요. 보카책은 레벨에 상관없이 같은 책을 받게 되고 매주 50개의 단어에 대해서 시험을 보게 돼요.

이게 보카 책인데 단어의 뜻이 영어로 써있고 아래 예문이 하나씩 있어요. 옆에 빈칸은 자기가 직접 예문을 만들어서 써보는 부분인데 이건 그래머 선생님들이 숙제를 내주시고 문법 체크도 해주세요. 시험은 책에 있는 단어의 뜻과 예문을 응용한 문제들이 나오고 마지막엔 50개단어중에 10개 단어를 이용해서 에세이나 대화문을 작성하는 문제가 나와요.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면 스타벅스 쿠폰도 준다고 해요. 매일 아침 빅 그룹 클레스에서 딕테이션을 하는데 그 주 시험보는 보카들이 겹쳐서 나오니까 보카를 미리미리 공부하면 빅 그룹 시간에 리스닝 할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번주에는 보카 주제가 phrasal verb 였어서 공부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헷갈려서 힘들었지만 영어공부에는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시험보고나면 단어를 금방 까먹으니까 계속 반복해서 복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 보단 매일 10개씩 나눠서 공부한다면 부담도 적고 머릿속에도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