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입니다.

도착한날은 일요일 아침, 첫번째 글을 쓴 날은 5월3일 월요일(필리핀 국경일-뭔지는 잘 모름..)포함해서 휴식기간에 썼고..

오늘 첫번째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선 OKEA에는 2가지의 코스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그냥 기본형 코스이고(제가 기본형입니다) 두번째는 스파르타 코스이죠..

기본적으로 평일 월~목 통금시간은 11시 입니다.. 금~토 새벽2시 일 오후 10시 이렇게 되어있죠..

하지만 스파르타는 평일엔 밖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오전 8시부터 밤 11시45분까지 풀로 수업 및 자율학습이 있기 때문이죠..

각설하고..오늘 첫 시간표를 받아 들었을때

저의 시간표는 8시부터 저녁시간 10분전 5시 50분까지 총 3번의 공강이 있는 대략 6시간의 시간표입니다..

MTM수업 4 그룹 1 원어민 1 이렇게 되어있구요..

사실 원어민 수업은 어딜가도 튜터당 학생수가 많기 때문에 솔직히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못하는것 같네요.

그저 정확한 미국식발음의 리스닝과 약간의 대화로 인한 발음 연습에는 효과적이긴 합니다만.... 그것에 큰 기대는

어느 학원을 가도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오늘 하루 수업을 들어본 결과..

튜터와 얘기를 하다보면 튜터가 '이 학생은 어느정도의 실력이구나'하는걸 몇마디 대화하다보면 느낄테고..

거기에 따라 말하는 속도나 단어 선택에 기준을 잡겠죠.. 저는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하면서

스피킹과 리스닝에만 중점을 두고 공부 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화가 되자..

엄청난 속도와 끊이지 않는 문장..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의 연속으로 꽤 힘들었습니다..

어느정도 튜터와 대화를 하다보면 튜터가 말하는 것보다 제가 말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사실 말 몇마디 못하는 native수업보단 충분히 표현하고 틀린점 잡아주는 MTM수업이 더 괜찮은듯 싶네요.

학원 선택 및 수업 선택 시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사실 수업을 오늘 하루밖에 하지 않아서 이 학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진 못하겠네요.

전 지금 스파르타 학생들과 11시 40분까지 공부하고 나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딜가도 무슨 수업을 들어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어디서 어떤 공부를 하던 자기의 길에서 최고가 되길!

C U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