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터넷연결상태가 너무 안 좋았는데 .. 이번에 방을 바꾸면서 새로운 방은 인터넷 연결상태가

전보다 원활해 그동안에 쌓였던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마지막주에 저희 배치와 룸메형의 배치들과 함께 반타얀에 다녀왔습니다.

반타얀은 세부섬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섬입니다. 물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름다운 백사장이나 바다로 유명한 곳이라 많은 기대를 품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반타얀을 가려면 우선 바나오 항구로 가서 배를 타고 산타페 항구로 가야합니다.

라이프세부에서 다나오 항구까지 가는데만 해도 벤으로 3시간정도 소요되서 저희는 1박을 하기로 하고 여행계획서를 작성해서 사무실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1박을 하는 여행은 세부에서 처음이라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어렵고 조금은 귀찮았지만 준비하는 과정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기로 해서 저희는 금요일날 모여서 아얄라에서 간단

하게 먹을 점심거리와 저녁에 먹을 삼겹살 그리고 다이나믹한 밤을 위해 술을 샀습니다!! 물론 물놀이를 할때 필요한 것들도 사고 이것저것 산 다음 그 날 저녁은 AA바베큐에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여기에서 AA바베큐를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세부에서도 꽤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바베큐 집입니다. 맛있는 바베큐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세부에 오시면 꼭 한번쯤은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하여튼 이렇게 여행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저희는 반타얀까지가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려서 아침 7시에 픽업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다음편에 소개해 드릴게요 ~

물안경없이 스노쿨링하는 모습 ..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