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빌어먹을 인터넷속도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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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깜빡하고 확인 누르다가 욕 나올수 있는 상황 나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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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필자라운지에서 떠나 라이프세부로 첫 발걸음을 하였다.

택시비는 딱 70페소 나왔다.

'윈랜드 타워 세컨드 빌딩~'이라고 말하면

라이프세부에 갈수 있다.

4층에서 방 키를 받아 내방으로 올라가니 룸메이트 형이 있었다.

룸메이트 형을 통해 학원의 정보 이것저것들을 듣고 식사를 하러 갔다.

주말을 보내는동안 룸메이트를 통해 많은걸 들었다.

배치 혹은 친구와같이 오는것보다 확실히 이건 좋은것 같다.

먼저 온 사람의 경험을 들을수 있다는거..

그 정보만큼 달콤한게 어디 있을까?

그리고 월욜 8시 20분 배치들과 첫만남을 가지게 되며

여권과 사진을 제출하고

9시부터 곧바로 시험이 시작된다.

리스닝, 리딩은 토익파트2, 6, 7 부분이다.

스피킹은 자유인데...

오.. 어렵다. -_-;;;

그리고 필리핀 튜터를 통해 학원 커리큘럼에 대한 OT를 받고

배치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를 같이 하지만 이때까지는 배치들과 낯설고 무척 서먹서먹하다.

그리고 오후에 곧바로 원장님 OT를 받는데

이때는 학원생활과 세부의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그리고 아얄라몰에 가게 된다.

아얄라몰에서 환전할 사람은 환전하고

시티은행에서 돈 뽑을사람들은 돈을 뽑고

슈퍼마켓에서 기본 생필품을 살수 있다.

여자들 실컷 쇼핑하게 하고 남자들끼리 간단히 맥주를 마셨다.

6시에 여자들을 만나 세부에서 그렇게도 유명하다는 카사베르데에 갔는데 이런!!!!

우리또래의 한국인들이 때거지로 줄서 있다. -_-;

그렇다. 월요일 바로 오늘은 우리만 아얄라에 온게 아니다.

세부에 있는 수많은 어학원의 새로온 배치들이 하나같이 아얄라에 몰려온것이다.

다 어디서 카사베르데에 대해서 들었기 때문에 몰려온것이겠지;;

결국 우리는 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했는데

그래도 1인당 200페소로 만족할만한 식사?술자리를 하였다.

학원에 오기전부터 배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

같이 학원생활을 시작하는만큼 군대동기만큼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이날 아무리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하더라도

저녁 술자리에 꼭 참석하는게 좋다.

학원에서 혼자 밥먹고 혼자 놀고 혼자 여행가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배치하고는 이때 가장 친해질수 있는 기회이다!!

그리고 우리는 남자 7명, 여자 9명의 환상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