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선생님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티쳐와의 만남은 공부를 하는데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도 사람이라서 각각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 따라 티쳐들에 따라

학생과 어느정도 성격이 잘 맞느냐에 따라 한달의 수업질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6주동안 8명의 티쳐를 만났는데 뭐 다들 좋았던것 같습니다.

한달동안 그룹티쳐 2명 1:1 티쳐 2명 이렇게 4명을 만나게 됩니다.

1:1 티쳐랑 그룹티쳐는 따로 구분되어 정해져 있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월등히 많습니다... ㅋㅋ

나이는 대부분..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가 많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어리고 순박하고 활달합니다

그리고 티쳐들마다 자신들과 잘 맞고 친한 학생들과 연락도 주고받고 개인적으로 만나고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티쳐들과 따로 연락할 기회는 없었지만,,

티쳐들과 문자도 주고받고 친하게 지내면 지내기도 잼있고 영어공부도 더 되고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쳐들마다 장단점을 각각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티쳐들은 발음이 좋고,, 또 일부 티쳐들은 발음이 안좋습니다..다갈로식 발음이랄까,,(다바오 방언..)

그리고 또 어떤 티쳐들은 문법을 잘가르쳐 주고 어떤티쳐들은 문법은 잘 못가르치지만 분위기가 차분해서 문장을 잘 고쳐줍니다

아래 티쳐는 VIC인데~ 저랑 2주동안 같이 수업을 했습니다.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파워가 넘치는 사람이랍니다.. 문법을 굉장히 잘 가르쳐 줬습니다.

매일 새벽에 와서 공부를 하더군요,, 정말 좋은 티쳐였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이 티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 티쳐는 숙제랑 수업이 조금 빡세거든요,,

아무리 좋은 티쳐라도 그 수업시간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정말 자신과 안맞는 수업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동안은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룹티쳐 같은 경우에도 티쳐의 역량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룹 멤버도 중요하지만,,)

정말 놀기좋아하고 시간만 때우려는 티쳐도 간간,,,,,,,,,,,히 있지만... 이들도 사람이다 보니...ㅋㅋ

어떤 티쳐들은 리더쉽이 정말 강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 발휘를 최대한 이끌어낸다고 하네요... 저도 그 티쳐는 말로만...ㅋㅋ

하여간 얼마나 좋은 티쳐를 만나는가는 자신의 운에 달렸지만 무엇보다 자신과 맞는 티쳐를 만나는게 중요하고

이왕 만났다면 한달동안 그 티쳐와 좋은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수업을 함께 만들어 가는게 중요합니다.

티쳐들에게 이런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숙제를 이만큼 내달라,, 에세이를 쓰고 싶은데 봐달라..

여러가지 요구를 해도 대부분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전부 들어 주거든요~

그리고 아무래도 학생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면 티쳐도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