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과 다름없이 수업이 진행되는 오늘...
그러나 배우는 내용은 여느날과 다른 특이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포비아 즉 공포? 기피하는것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다.
평소에 생각했던거보다 많은 공포증들이 예시로 나왔으며
고소공포증, 대인기피증, 폐쇄공포증 등등 뉴스에서도 가끔 나오는 그런 공포증들도 예문으로 나와있었다.
일상생활에서 과연 쓸까? 라는 생각과 생소한 단어들이라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수업을 들으며 나의 공포증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는데 크게 공포스러운점은 없는거 같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곳이나 놀이기구를 못타는거도 아니고... 물론 조심스러워 지기는 한다.
어릴때완 달리 벌레도 맨손으로 잘 때려잡으며 ... 혐오스럽긴 하지만...
못먹는거도 없고 또 귀신은 보지 못하기때문에 굳이 무섭진 않다.
좁은곳에 있을때도 크게 불편한게 없고 ...
물론 어릴때는 겁이 많아 달밤에 그림자를보고 따라온다고 울면서 뛴 기억, 사촌형이 숨어있다가 놀래켜서 펑펑 울었던 기억도 있긴한데
지금은 별다른게 없다. 굳이 꼽자면 어두운 거리?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한다.
때에따라선 무엇보다도 잔인해질수 있는 ... 물론 나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된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