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밴쿠버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밴쿠버 아쿠아리움은 스탠리파크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운타운에서 스탠리파크 가는 버스 타고 가셔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입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가는데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요즘 비도 많이오고, 바다 옆이라 추우니 옷을 겹겹이 입고가시는 걸 추천... 추웠어요ㅠㅠ
도착하면 사람들이 표를 사기 위해 엄청 줄을 서있는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근데 굳이 그렇게 줄서실 필요 없구요 맞은편에 보면 표 살 수있는 무인 기계가 있습니다!
근데 신용카드만 되더라구요. 데빗이거나 현금이신 분들은 줄서서 표 구매하셔야 할듯!
일반요금이랑 학생요금중에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는 어학원 학생증이 있는데요, 이것도 되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다가
일단 학생요금으로 샀습니다(27불). 근데 입장하실때 확인 안하시고 걍 도장 찍어주시더라구요..?
저는 원래 아쿠아리움을 싫어합니다. 동물들을 가둬놓고 사람을 위해서 구경거리로 만드는 게 너무.. 안좋게 느껴져서
그래서 한국에서 아쿠아리움을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런데 밴쿠버 아쿠아리움은 자연친화적인 캐나다 정신답게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치료하고 다시 돌려보내고 이런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안에는 꽤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습니다! 열대어도 많고, 해파리, 개구리, 해마, 뭐 기타등등 많구요
밖으로 나가면 돌고래, 벨루가 돌고래, 수달, 펭귄 등등의 동물도 있습니다!
벨루가 돌고래를 진짜 많이 기대했는데 진짜 새~하얗고 너무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요.
머 암튼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도 있고 다운타운이랑 매우 가깝고
좋은 일도 하는 곳인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