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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어학연수] 눈물젖은 초코파이~ / 고기부페함께가요~~

• 이름 : 예현
• 작성일 : 2010-06-04
• 조회수 : 1991
• 추천수 : 1

오늘 아침 사무실에 유소진양 앞으로 된 큼지막한 구호품(소포)이 배달되었습니다^^ 해외에 나오면... (특히 호주에서는) 돈 아까워 사먹지도 못한다는 초코파이가 무려 한박스나(18개입) 자리 잡고있었지요~~ 맘씨 좋은 소진양은 사무실에 있던 굶주린 두 매니져와 어린양들에게 초코파이를 하나씩 배급해주었습니다!!^^ "눈물 젖은 초코파이를 먹어보지 못한 자 는 워킹홀리데이를 논하지 말라" 하였으니, 어린양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군대이후로 이런 초코파이는 처음'이라 울부짖으며 흔적도 없이 초코파이를 먹워치우더군요^^ 어린양들은 눈물의 초코파이를 먹고서 뿌듯한 마음으로 사무실 한켠에 체중계에 차례로 올라섰지만... 글쎄...ㅠㅠ 언제부터 56, 57kg이 남자몸무게 인겁니까!!! (버럭~~~!) 이 어린양들, 점심과 초코파이를 다 먹어치우고도 셋다 50kg대를 기록, 두 매니져를 끝끝내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ㅠ_ㅠ . . 그렇지만 호주와서 고생만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살이 쭉쭉 빠지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들은 바로 몇일전에도 바비큐파티를 하며, 배 두드리고 놀았다구욧~ >< <증거사진> 저~ 끝에 남자 왼쪽부터 나란히 앉아있는 3인방이 문제의 초코파이 3인방 입니다!! 먹어도 살 안찌는 축복받은 유전자들... 그치만 잘 보면 열심히 고기 구워주고... 그들은 앉아서 먹기만 하는 저와는 다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어요ㅎㅎ 그 들이 구워준 고기~~ 맛있겠쬬?^^ 고기 사진 올리려니 고기 먹고 싶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육식주의자인 저는 내일 고기부페 가렵니다~~~ 같이 가실 분들은 내일 오후 3시까지 혜진 매니져님께 연락부탁드려용~*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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