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글을 3번이나 썼는데 계속 올리다가 지워지고 한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테스트용으로 사진 없이 글을 한번 써본다 ㅡ,.ㅡ 역시 인터넷은 한국이 최고다.
제목이 씨애틀 Matt생생일기 라고 되어 있는데 맞다. 학원이 시애틀에 있으니.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페더럴웨이. 션이 살고 있는 곳은 타코마 맞나? 린우드, 레이크우든가? 암튼 더 남쪽이고.. 전에 했는지 모르겠지만 잠깐 설명을 하면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 주의 수도는 올림피아, 더 남쪽이고 워싱턴 주에서 사실 좀 북쪽, 글니깐 벤쿠버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시애틀이 있다. 시애틀위에 에버렛이니 몇개 동네가 더 있지만 생략. 시애틀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벨뷰, 한국으로 치면 강남과 분위기가 비슷한 삐까뻔쩍하고 BCC와 빌게이츠가 산다는 그 벨뷰가 있고 남쪽으로 seatac공항과 전에 학원이 있는 데모인, 페더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이런 순으로 있다.
그럼 과연 얼마나 거리가 되나? 서울을 시애틀로 표현하면 페더럴웨이, 타코마 등등을 과천이나 안양, 분당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버스로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거리? 미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먼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십년 이상을 한국에서 적응한 우리로는 이제는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은 아니다. 더구나 학생에게 길에서 뿌리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닐터. 사실 밥 먹는거랑 길에 버리는 시간 빼면 미국에서 있는게 별로 스트레스가 되진 않는다.
다시 페더럴웨이로 돌아와서 한국사람이 많으니 한국마켓, 음식점, 미용실등이 당연히 많다. 그래서 여길 떠나는게 쉽지 않다. 물가가 많이 비싼편도 아니고. 울 집에서 정류장까지 10분, 버스타면 10분 정도면 큰 마켓이 나오니 참 편해졌다. 하지만 주말에는 이게 통하지 않는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스케쥴대로 버스가 다니는데 주로 한시간에 1, 2대 정도? 주말이면.. 모른다. 시애틀이나 어디선가 막혀버리면 3, 40분은 예사인거 같다. 그래서 10분 갈 마트를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염없이 기다렸던게 한두번이 아니다. 중고차 가격이 3, 4천불이면 괜찮은 것을 구할 수 있고, 국제면허증 있으면 운전할 수 있으니(사실 면허증을 여기서 따야한다는 말도 많으나.. 뭐 별 그렇지도 않은거 같기도 하다) 이 넓은 곳에서 1년 이상 계실 분이라면 차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쉽게 말해 차 없으면 주말에 방에 처박혀서 인터넷이나 하고 있어야 하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되면 버스타고 다녀야 하니 그런대로 10 분 편차로 와주는 주중의 버스는 고맙기는 하다. 한국에서10분 버스 기다리면 무조건 왔었나? 음 그런거 같기도 한데 암튼.. 차와 버스.. 아 그리고 이 인터넷.. 한국보단 별로 인듯..
업로드가 안되서 다 썼던 글을 몇번이나 다시 썼더니 좀 광분해서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다.
죄송합니다 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