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무지하게 한국 학생들이 떠들었다....

거기다가 회의테이블을 사용했던터라 옆사람과의 간격이 너무 좁고 작게 말해도 다 들렸다.

한국 남자아이 한명은 지우개를 마술을 보여준답시고 나 눈 앞에서 꼴같지 않은 짖을 서슴치 않고

행하고 그 옆에 여자아이 2명은 토, 일요일에 있었던 사적인 이야기를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신나게

떠드는 것이다....안그래도 요즘 기분이 심난해서 민감한데 양쪽에서 쌩쑈~~를 하고 있으니 속에서

부글부글....

마리 수업 같았으면 애들이 찍 ~ 소리도 못할 것을 오늘은 만만안 "쉐리프" 가 수업을 하니가

별로 신경도 안쓰고.... 나는 열받아 가고...

결국 10시 10분,,, 휴식시간에되어서 나는 컴플레인을 제기 했다...

한국 학생들이 왜 수업시간에 한국 말을 쓰는데 제지를 가하지 않고 내버려 두느냐?" 나는 영어를 듣고

말하고 쓰로 온거지 한국말을 들으러 온것이 아니다. 나는 5000 불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온

학생이다. 나의 권리를 당연히 우려야 하며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그러다 나도 모르게 욱~ 하는 심정

에 " DAMN" 썼다..^^*...

그리곤 오늘은 수업을 도저히 못듣겠다고 집에 간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한다... 솔직히 열받아서 하소연

한건데 미안했다...

그리곤 집에 가기 위해 파킹랏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 마리를 만났다....마리랑 간단히 인사를 하고

지금 집에 가는 길이라고 했더니 수업시간에 왜 집에 가느냐고 물었다...

나는 이런저런 정황과 사정을 이야기 하고 도저히 열받아서 수업 못들어서 나왔다고...

나도 처음 여기 왔을때 한국말을 썻지만 그래도 수업 시간에는 쓰지 않았고 그렇게 떠들지도 않았다고

마리 너한테도 미안하다고 전에 한국 말 써서....

그랬더니 마리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곤 지금 자기가 학교로 들어가서 모든 선생님들

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했다...역시...마리는 강하다....

일단 욱~~하는 심정에 뛰쳐 나왔지만 딱히 갈곳은 없다...집에가면 잠만 잘것이 뻔하고...

그래서 그냥 정처없이 차를 타고 돌아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