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던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갤러리 근처에 있었는데도 자꾸만 안가게 되다가 이제야 다녀왔네요. 사실 초기에 한번 다녀왔는데. 요즘들어서 바뀌었다는 말

을 듣고 다시 가봤는데..바뀐게 없더라구요.....몇달째 같은것만 전시가 되어있는 듯..조금씩 바뀌긴 하는데..
 

 

한번에 훅~~~바뀌는게 아니라 쪼끔씩 바뀌더라는..이곳 박물관을 하면 입구에 있는 커다란 고래가 무섭게 메달려있어요. 천장에 흰수염고래?! 인지 뭔지 세

마리를 메달아 놓고 스피커에 고래소리가 들리는데 섬칫섬칫 하다는..낯에보면 신기하지만 밤에보면 깜짝 놀란다는..너무 커서 떨어질 것처럼 생겼더라구요.

박물관 내부는 저희 나라처럼 특별한 동선이 없이 그냥 이곳저곳 가보면 되더라구요.
 

 

주말이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왔었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그럴것이 모형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

도 따로 마련이 되어있을 정도이구요. 입장료도 무료이다보니 많이들 가는 것 같았어요. 

 
 

역사관도 있는데 인디언에 관한 내용부터 전쟁에 관한 내용도 있는데...온통 영어라서 읽다가 막히는 구석도 있고..모르는 단어도 많고해서 패쓰~! 하고 공룡

뼈다귀랑 동물들 박제 구경하러 갔어요. 박제를 참 리얼하게 해놔서....징그럽기까지 보이더라구요...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가짜라고 하면 더 놀라

겠더라는..발톱의 때까지 표현해 놨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신설이 된건지 커렉션 매니아관이 생겼더라구요. 말그대로 그곳에는 사람들이 기증을 해서 전시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굉장한 매니아들이 많구

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기자기한것부터 큰것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더라구요~. 비록 또 길을 헤메고 이곳저곳을 왓다갓다 하다가 같은 자릴 여러번 돌기는

했지만...그래도 즐거운 관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