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못보던 과일들이 여기에 많다보니 시장에 가면 구경할것들이 너무 많아요. 채소도 물론이거니와 과일중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신기하게 생긴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장날때마다 세일하면 시험삼아 한두개씩 사와서 먹어보거든요. 사진이 없어서 이해는 어려울수도 있지만..녹색깔의 우둘우둘한 표면을 가

진 두리안이라는 과일과 이녀석과 흡사하지만 형태는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는 두녀석을 구입했는데.....이건뭐...두리안은 그나마 먹을만하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길레 구입했는데..덜익은건지 첫맛은 생밤맛나는데 너무떫어서 걍 버리고...비슷하게 생긴녀석은 안은 오이의 그것과 닮았는데 막상 먹으니 걍 버려야만 할

맛이더라구요..

 

그리고 메론도 두가지가 있던데 저희가 익히 알던 메론의 형태를 지닌녀석은 안이 녹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는데..둘다 겁내 맛있더라구요. 전 노르스름하면서

주황색인 녀석이 더 달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겉이 메끈하면서 호박처럼 생긴녀석이있는데;;이게 정확히 메론인지는 모르겠어요..여튼 그녀석을 반을 딱~~

쪼게니 일단 징그러웠어요. 진한 주황빛깔의 과육에 그 속에 씨앗이 검므튀튀한 색이나서 물고기 배가른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비위상했는데 구역구역

먹엇더렛죠. 과육맛은 처음 맛보는 맛이였어요. 차마 표현할 방법이없어서 룸메랑 그냥 분홍맛과일이라고 정의를 내렸어요. 맛이 있긴한데;;;;영~ 내키진 안더

라구요...그리고 청포도는 청포도맛이에요. 맛있어요. 한국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마니먹을수 있어요. 생각보다 보관이 오래가능해서 두고두고 먹기 편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과도 사과맛나는데...중요한건 귤이에요. 오렌지는 오렌지맛이나요. 그런데 귤처럼 생긴녀석이 있는데..전 한국의 귤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구입을 안하고 잇다가 워낙에 주변에서 많이들 먹길레 구입했는데 맛이..오렌지 맛이나요.. 분명 귤처럼 껍질이 얇아서 까기가 편했는데 까고나니 오렌

지맛비슷하게 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이 귤만 죽어라고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