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온지도 꽤 되었는데… 동물원에 한번도 못가봤다는 아쉬움에

현재 이 케언즈의 꾸리꾸리한 날씨에도 비롯하고 Tropical Zoo에 갔습니다

시티에서 1X를 타고 PALM COVE 쪼금 못가서 동물원이 나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차가 있어서 그것 타고 갔는데.. 가다가 느낀건데

전에 제가 Trinity Beach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온건 미친 거더군요…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습니다 -_-

원래 입장료는 $29 … ACE 학생증 들고가니 $26, 국제 학생증은 $23에 해주더군요

학원 학생증은 10%, 국제 학생증은 20% 할인 해주더군요… 음..

Tropical Zoo 별로 재미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크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전 재밌더군요… 신기한 동물도 많이 봤고… 새떼한테 공격도 받아보고…

동물원의 프로그램에 따라서 악어쇼.. 뱀쇼.. 새 쇼 -_-  어감이 쫌… ㅋㅋ

이런 저런 쇼들도 보고,, 중간중간 이리저리 구경도 하고…

오후 1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코알라도 그렇고 움벳도 그렇고 다들 자는 겁니다 -_-

잠탱이들 -_-   뱀들도 상당히 많고… 레드 팬더 엄청 귀엽더군요…

마지막 나오기 전에 봤던 지들끼리의 술래잡기는 정말 웃겼습니다… ㅋㅋ

캥거루는 직접 만질 수도 있고 사진도 같이 찍고… 코알라 안고 찍는 사진은 $15를 내야하는데

이태리 친구가 찍는 바람에 옆에서 같이 한장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움벳과 아기 크로커다일과 같이 사진찍는건 공짜구요…

동물원만 볼 수 있느냐?  각 쇼들에서 사육사들이 영어로 설명을 하는데..

이것 또한 영어 공부입니다 -_-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말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엄청 빨리 말하기.. -_-  내가 아직 멀었구나… 하는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기도 합니다

( 가끔 남들 웃을 때 왜 웃는지도 모르면서 따라 웃는 뻘쭘함과… 이해 했을 때 큰소리로

 웃는 뿌듯함…ㅋㅋ )

동물원에 안가보셨다면… 쿠란다도 괜찮지만 … Tropical Zoo 가 더 괜찮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