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생활 2주차...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쉐어룸에 처음 들어갔을 때

엄청 좋았습니다.. 헌데.. 이사람들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정말 보기가 힘듭니다

하루에 2명 정도 만나면 많이 만나는 겁니다... 물론 밤중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 일하고 온 사람 피곤할 텐데..

이 사람들 잡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OTL...

커플로 사는 사람들이 2팀이나 있어서.. 지들끼리 발코니에 앉아 있는데..

또 눈치없이 거기에 끼어서 있을 수도 없고 -_-  에고...-_-

좀 더 화목한 쉐어 룸을 찾아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집은 비싸긴 하지만 선풍기 없어도 시원하고 참 좋은데 말이죠... 깨끗하고...

다른 분의 연수일기 중 자전거 하이킹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자전거를 살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ㅋㅋ 

필리핀에선 한달 만에 거의 모든 정보를 다 캐고 다녔는데...

호주에서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다른 사람이 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무슨 소리인지..모를때가 많아서 -_-

케언즈에 대한 연구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프론티어 정신을 가지구요..ㅋ

쉐어 생활에 이제 필요한 것들이 점점 갖춰져 가고 있습니다.

홈스테이 생활도 부유하고 편하고 좋았지만.. 쉐어 생활이 더 재미난거 같네요

여기에 화목한 쉐어하우스 분위기만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쉐어하니 확실히 홈스테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지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 차액을 차근차근 모아서 나중에 즐겨야죠...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번지점프...

독하게 모아서 ㅋㅋ 한국 돌아가기전 뉴질랜드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일주일 여행갔다온 사람들이 1000달러 들었다고 하니 -_-a

일을 해야할지도... ^^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Many experiences will become my assets!!

요것이 제 생활신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