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수업시간에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는 수업이 있었다.

거기서 값싼 술집이 어디냐는 질문와 함께 알게된 술집.. 쉐네니건스 인가??

그 곳을 일본친구들과 한국친구들과 함께 몇몇이서 가기로 금요일날 약속을 했었다.

실제로는 그렇게 싸다는 것은 못 느꼈다. 500ml짜리 맥주 한 잔이 5달러가 넘었으니...

한국보단 비싸지 않는가...

아무튼 생각지도 못하게 길리건스라는 클럽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고,,

멋진 광경에 조금은 놀랐다.

물론 필리핀에 있을 때도 클럽을 여러번 구경한 터라...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지만, 역시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클럽에서 나왔을 때... 집으로 향하려했지만, 카지노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또 다시 뒤따라 갔다.

가면 공짜로 따뜻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는 말에....

지금껏 한 번도 카지노를 가보지 않아서.. 조금은 설레였는데...

역시나 티비나 사진으로 본 것처럼 카지노 다웠다 ㅎㅎ

..........................................................................

일요일엔 학원에서 제공하는 투어에 참가하여...

포트더글라스와 팜코브도 갔었다.

투어라기보다는 소풍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역시 외국에 제대로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안에 많은 곳을 갔었고, 많이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

한마디로 살 만하다.... 케언즈...

사진을 넣고 싶은데...

제가 따로 컴퓨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있다고 해도 인터넷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심심하면 사무실에 찾아와 컴퓨터를 하는데...

이 곳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사진은 잘 못 넣습니다. ㅜㅜ

이점 양해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