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앞으로 여러분의 런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영특대원 윌로입니다.
 

이미 런던에 계시거나 앞으로 런던으로 출발하시는 모든 분들께 지금까지의 윌로의 좌충우돌 런던 경험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쉬운 런던 생활에 대한 적응과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답니다.
 
저도 다른 분들 처럼 어학연수 오기 전에 홈스테이 연결되어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었는데요. 홈스테이 하면 영어도 많이 늘고 영국 가정의 모습들을 다 경험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연스럽게 집을 구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2주 정도 또는 1달 미만의 홈스테이는 적응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윌로가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생각났던 건, 아! 갑자기 뭘 어떻게 해야 하지? 그리고 머릿속으론 지하철 표도 잘 사고 홈스테이 집까지 잘 가야지. 이런 생각부터 들었었는데... 입은 안 떨어지는. 띵~ 한 기분. 아... 어쩌지! 이제 나 혼자 해야하는구나!

 
 하지만! 여러분들의 목표인 영어 정복을 위해서 어찌되었건 간에 런던에 발을 딛으셨다면 당황하시지 마시고 저의 실수나 경험담을 통해 즐겁게 시작하셨으면 해요!  앞으로 게시되는 글들에서는 영국 생존기 및 영어 생존기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처음 글 올리는데, 하필이면... T.T 좀 날씨 좋은 런던의 모습을 올려드리려했으나, 역시나 런던=비 이 공식이 성립하는 요즘 날씨...
 

런던에 와서 처음 탬즈강을 생각했었을 땐 한강과 얼마나 틀릴까 그거였었어요. 모든 브릿지들을 건너본 건 아니지만 제가 다녀본 그리고 집주위에 있는 런던의 브릿지들은 서울의 한강 다리들과는 사뭇 달라요. 좀 아담하다고나 할까요?
 

일단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길이로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다니고 있답니다.

당연한건가요? 강에 배있는 거. ㅋㅋ...
근데, 참 재밌는 건 이 탬즈강에는 갈매기들이 날아 다닌 다는 거죠.
 

아시다시피 런던이 바다와 가까운 건 아닌데 말이죠~   또 런던은 아담한 사이즈에서부터 큰 규모의 공원들이 많이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이드 파크를 비롯해서, 못해도 여러분들이 한 두 번 이상은 가시게 될 텐데요. 너무 놀라지 마세요. 여우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을 말에요. 물론 길거리에도 돌아다녀요. 첨엔 이상한 개 인 줄 알았는데... 보고 구미호를 떠올렸다는.
 

또, 요렇게 생긴 회색털 다람쥐들이 여기저기 많다는 거요. 우리나라처럼 예쁘고 귀여운 그런 줄무늬 다람쥐는 없어요~
 

근데 얘네들이 또 사람을 경계는 하지만 먹이 주면 잽싸게 갖구 가기도 해요. 전 떨어진 그 큰 식빵까지 입에 물고 집으로 가는 다람쥐도 보았거든요.
 

윌로의 팁! 여러분들도 버스를 즐겨 타시게 될 텐데요. 런던의 살인적인 집값과 교통비로 인해서 말이죠. 버스 요금을 충전(top up)해서 쓰시던 주, 월 별로 끊어서 사용하시던 제일 저렴하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건 아래처럼 정류장 표시판을 잘 보셔야 한다는 거에요.
 
 
요렇게 Bus stop not in use가 붙어 있으면
 
주위를 한 번
 
돌려보시고요. 
 
 
 
 
 
 
 

 
 

 
 
임시 정류장 표시인 이 게 있는 지 찾으셔야 해요. 
 
 
 
 
안 그러시면 매우 친절하신 버스 기사님들 빼고는 그냥 아무런 손짓(친절하신 분들은 Bus stop not in use 싸인 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쳐주시거든요. 물론 세워주지는 않지만)도 없이 그냥 정류장을 지나치실 거에요. 그러면 여러분들 중 몇 몇 분은 그냥 정류장에서 마냥 버스를 기다리실 수도 있겠죠. 가끔 런던 사람들도 저런 사인을 제대로 안 본답니다. 같이 기다리시는 거죠. 그럼.. ㅋㅋ 만일 저 임시 정류장이 없으면 한 정거장 걸어가시는 길 밖엔 없네요 아쉽게도.
 

자! 다음 편에서는 어떻게 한국 식품들을 살까? 편하게~, 그리고 다른 먹거리들은 어디에서 사야할 지 알려드릴께요. 매일 시리얼이나 우유 또는 식당에 가서 사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전 시리얼로 아침마다 일주일 챙겨 먹었더니 살이 5kg나 빠진 암울한 기억이 있어서 그 후론 잘 챙겨 먹게 되었답니다. 건강해야지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