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앙겔레스 지역에 매년 10월말에 열리는 길거리 축제가 있다고한다.

10월 넷째주 금토일 이렇게 3일간 주말을 이용하여 Beer Festival이 열린다고해서

선생님들이 경험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했기에..ㅋㅋ

사실 나는 별로 술에 관심이 없는터라 그냥 흘려들었는데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뭔지 궁금해서 경험해볼 겸해서 가봤다.

길거리 축제라다 보니까 일부 구역을 차량전면통제를 해 놓고 여러가지 부수를 만들어놓고 그곳에서 먹거리들과 맥주를 판다고했다.

정말 사람많고 복잡하고 시끄러웠다.ㅋㅋㅋㅋ

ㅠㅠ 살짝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들이대는 사람들도 많고 돈 달라고 손을 내미는 거지들도 많았고...ㅋㅋㅋㅋ 장사하려고 호객행위하는 사람도 많았고

큰 음악소리에 빵빵한 사운드에 소리지르고 시끄러운 축제분위기였다.

입장료가 일단

p100를 내야 한다.

입장료를 구매하면 저 문으로 검문을? 통과한후 입장할 수 있다.

나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에.. 그냥 근처까지가서 사진만 찍고 왔다.

갔다온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입장료 p100를 내고 들어간후

p150을 내고 티켓을 사면 맥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선생님들의 말에 의하면 이번 축제보다 작년이 더 재미있었다고 한다. ㅎㅎㅎ

작년에는 우리 어학원에서 선생님들이 부수를 만들고 판매도 했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그런건 없었다.

지나가다가 포즈잡길래 신기해서 한컷 찍었다 ㅋㅋㅋㅋㅋ

축제가 끝날때쯤이면 폭죽도 터뜨린다. 학원 창문에서 내다보면 다 보여서 거기까지 갈 필요 없었다 ㅋㅋㅋ

우리 학원생들은 다 기숙사 창문에서 구경했다 ㅋㅋㅋㅋ

필리핀에 이런 축제문화가 활발히 이뤄지는게 어찌보면 부럽기도했다. 우리나라는 축제문화가 그리 활발하지 않는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