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uppa의 English Drs, 열아홉번째, NCCC Mall >

  처음 한달 동안은 수업시간에도 사진기를 들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거의 사진기에 먼지나 늘어 가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요즘에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는데, 바로 볼링입니다. 다바오에는 아직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볼링장은 총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빅토리아 몰 근처에 있는데, 이곳은 가보지 않고 겉에서 봤는데, 정말 익사이팅한 곳입니다.

  바로 '수동 볼링장!!!'이기 때문입니다. ㅋㅋ

  볼링을 한번 치면, 볼링 레인 뒤에서, 사람이 뛰어 다니면서, 핀을 새워 줍니다. 점수 같은 건 손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공은 뒤에서 사람이 굴려주고, 가서 잠시 구경했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ㅋㅋㅋ

  가격이 얼마인진 잘 모르겠지만, 정말 쌌었는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은 가셔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볼링장은 NCCC Mall 3층에 있는 볼링장 입니다. 여기는 물론 '자동 볼링장'입니다. 한국하고 똑같습니다.

  가격은 신발 빌리는데 15페소(약 375원), 한 게임의 60페소(약 1,500원)입니다. 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자주 가는데

  요즘은 바다보다 볼링장이 더 좋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까지 게임비 내기 5연승 중이라서 정말 선호 했었죠.. ㅋㅋ

  하지만, 어제 결국 패배해서,,, 돈좀 많이 잃었네요.. ㅜㅜ 내 게임비....

  볼링장 바로 옆에는 당구장이 있습니다. 볼링장에서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바련된 당구 다이인데, 한 10개정도 있습니다.

  물론 4구나 3구를 위한 다이는 찾을 수 없구요. 포켓볼 다이 밖에 없습니다. 여기 현지 사람들에게 포켓볼이라고 이야기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듣습니다. 콩글리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Biliard가 포켓볼이라네요... ㅎㅎ

  포켓볼 가격은 1시간에 100페소(약 2500원)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싸네요. 당구비는...

  나중에 기회 되실 때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