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천공항...그리고 대만을 거쳐 홍콩....

그리고 목적지인 세부에 도착하기까지 하루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EV어학원의 픽업 날짜에 맞추어 비행기를 예약하니, 이런 스케쥴이 나와버렸다.

좀 복잡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막상 이렇게 해보니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아침 9시 10분 비행기였기에 2시간 전인 7시 10분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했야했다.

그래서 5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는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새벽1시에 타고(노포동 버스터미널에 있다), 인천공항을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4시간 50분만에 도착해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새벽 2시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인데...^^;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인터넷예약은 안되고,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 출발하기 4일전부턴가 5일전부턴가 예약 가능하니 그렇게 알고 계시길~)

그 다음부터의 공항에서의 일은....

학원측에서 같이 입학하는 인원들을 다 모이게 해주어 공항수속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중간에 유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잃어버리는 바람에...필리핀 입국할 땐 조금 고생했음...아 쪽팔려....

 특이사항으론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바로 가지 않고, 대만을 거쳐 갔다는 것.

대만에서 1시간정도 면세점을 둘러볼 수 있었다. 오늘만 총 3개국의 면세점을 구경했음..인청공항/대만/홍콩...^^; 좋은건지 나쁜건지..ㅋ

 대만에서 1시간 대기할 땐, 기내에서 대기해도 되고, 바깥 라운지에서 대기해도 되고..

바깥에서 대기하게 되면 Transit 이라고 적힌 티켓 비스무리 한 걸 주는데...그것을 가지고 길쭉한 대만 면세점을 돌아다니면 됨. 참고로, 흡연구역 없음.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으나, information창구에 가서 ‘흡연구역이 어딘가요?’ 라고 물어본 결과, 답변은 ‘없다’ 였음.

 홍콩에선 워낙 공항이 커서 힘들었다. 게이트까지 가는데 뭐가 그리 먼지... 구경할 것은 많은데... 지쳐있었기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음...그리고 흡연구역이 있었으나 내가 있던 게이트에서 워낙 먼 거리에 있었기에..Pass

 이제 드디어 세부공항....내가 고생했던 ㅜㅜ 입국하기전 입국서류를 적어서 내야하는데...정신이 없어서 뭐였는지 기억도 안남...총3개였던 것 같은데...보통 비행기 좌석 앞에 있는 주머니 안에 그 종이가 들어있는데...제길...제 앞좌석은 여 승무원....

여 승무원이 당황한 나를 바라보고 있고~ 난 종이 없어서 멀뚱멀뚱 당황하고 있고~

아무튼 비행기 밖으로 나와서.... 종이를 받고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세부 땅에 발을 딛었습니다.

휴...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앞으로의 학원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는 모르겠으나...잘 해야죠...

아무튼 시간나는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ps - 이 글을 첫수업 하기전날 일요일에 썼는데...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2주가 흘렀네요~

        EV에 대해서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EV 생활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런지... ㅡㅡ; 이 글을 쓰는 시간도 낭비라고 생각할 만큼(물론 낭비는 아니죠.^^;) 시간에 쫒깁니다..

       아무튼 수시로 글 올리죠~

홍콩

홍콩

대만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