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월)

"아얄로 몰"은 미리 알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세부에서 유명한 쇼핑몰이에요.

SM 몰도 크다고는 하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어요.

갔다오면 또 어떤지 알려드릴께요~ㅎ

아얄라 몰에는 영화관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어요.ㅋㅋㅋ

저는 구조가 너무 어려워서,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배치 언니 손을 꼭잡고..사실 무섭기도..ㅠㅠ)ㅋㅋ

아! 그리고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오실 때는 미국 달러로 환전해서 오시자나요.

근데 그 돈을 필리핀에 있는 쇼핑몰이나 길거리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대형 쇼핑몰이나 정식으로 되어있는 환전소에서 하는 게

길거리에서 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지나가다가 소매치기위험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물론 아얄라 몰에서도 환전소는 찾아볼 수 있답니다.!^^

저도 당근 거기에서 환전을 했답니다~ㅎ

많이는 하지 말고, 필요한 만큼 적절하게~ㅎ저는 200달러만 환전을 했어요.

나중에 필요하면 한번 더 나와서 국제 직불카드를 이용해서 뽑거나 할거라서

위험한것도 있고~다음에 다시 뽑아 쓸 생각으로~

(개인차가 있어요~300달러를 하신 분들도 있어요~잘 생각하셔서 결정을 하시는게 나을 듯~)

밑에 있는 사진 속 환전소 말고도 또 있더라구요~ㅎ 다른 곳에 돌아다니다보면~^^

적절하게 환전하고, 가방을 꼭 쥔 후,

핸드폰 가져오셨던 분들을 위해 심카드를 넣기 위해서

지하 슈퍼마켓으로 찾아갔습니다. 매니저님 두분은 떠나고~ㅠㅠ

아래 사진 : 여기가 우리 배치 메이트 분들이 핸드폰에 심카드를 넣기 위해 온 곳이랍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아얄라 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들어갈 때마다 가방 검사하는 가드들에

영어는 못하겠고, 도대체 돈은 어떻게 내서 어떻게 써야 하는 건지~

완전 딱 "아기"가 된 기분!

그래도 용케 잘 돌아다니긴 했어요~ㅋㅋㅋㅋ

여기도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ㅋㅋ

그리고 정말 너무 반가웠던 것은 한국 라면이랑 각종 조미료도 있었다는 거!

↓

좋았어요ㅋ 한국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너무 반가웠다는거

그리고 전자제품도 삼성, LG 등도 보였어요~ㅎㅎ

필요한 것들 사고 그렇게 하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빨리 앉아서 쉬면서 주린 배도 채워야 할 것같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Jollibee(졸리비)를 갔다는......

흔하디 흔한...그땐 잘 몰랐습니다.ㅠㅠ

돌아와서 다른 선배님들 왈, "기숙사에서 배달도 해먹어요....."헐....ㅠ

햄버거를 먹고~그리고 잠깐 팀이 갈라져서 아이쇼핑을 계속하고 난 후,

커피가 사~알 땡깁니다. "커피빈"이 있습니다. 물론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밥값에 거의 맞먹는 수준의 가격이랍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100페소!! 햄버거를 125페소에 먹었거든요~ㅋㅋ

아! 그냥 아메리카노는 90 몇 페소 하는 거같았어요. 그래도 비쌉니다. 여기 돈으로 치면~ㅋㅋㅋ

우리나라 보다는 싸다고 느끼실 꺼에요~ㅎ

그리고 다시 사람들을 만나서 택시를 타고, SISCO로~

택시는 기본 요금이 30페소랍니다~ㅋㅋ

아얄라에서 거의 150페소 이상 들어가요. 우리나라 돈으로 4500원 정도,

혼자타기엔 결코 만만치 않은 돈이니

항상 배치 메이트들과 함께 가거나 하세요~ㅎ

(그리고 혼자 다니면 좀 무섭기도 하겠죠? 총기소지가 가능한 나라잖아요~)

다음일기에서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