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도착한지 하루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룸메들을 만났습니다. 저의 룸메들은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른 같이 온 친구들의 룸메들도 다 괜찮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두 될꺼같습니다.ㅎㅎ 대부분 다 착하고 새로올 룸메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반가워한답니다.ㅋㅋ 월요일 아침이 되면 밥을먹고 레벨테스트를 합니다.

저도 테스트를 한다하니 많이 긴장이 되더군요. Reading, Listening, Grammar, Speaking 으로 구성되어진 시험인데요, Reading, Listening, Grammar는 시험지로 보고 이 시험지를 다 풀면 2층에 가서 1:1로 Speaking 시험을 봅니다. 대체적으로 무난한걸 물어보는거 같아요. 여기에 왜 왔니? 이 학원에 대해서는 무엇을 알고있니? 이런 간단한것들과 약간씩 선생님마다 다르긴 하시는데 어떤분들은 topic 골라서 약간 대화를 해보기도 한답니다. 시험을 다 끝내고 점심을 먹고난후 아얄라 쇼핑몰에 환전도 하고 필요한 용품도 사러간답니다. 필리핀에서는 빈부격차가 많이 커서 아얄라나 sm몰 같은 경우 그래도 좀 사는 분들이 찾는 쇼핑몰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건물도 깨끗하고 매이커상품들도 많이 판답니다. 환전소에가서 페소단위로 환전을 하게 되는데요, 달러 높은 단위로 가져오는게 좋더라구요, 어느분은 10달러짜리랑 20달러짜리로 가져왔고 어느분은 100달러짜리로 가져왔는데 100달러짜리가 좀더 많이 환전을 받을수 있더라구요.ㅎ 저는 일단 400달러를 환전했었습니다. 400*48해서 19200페소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다들 400이나 500달러정도 환전을합니다. 환전후에 아얄라몰의 슈퍼에 가서 필요한 생필품을 샀습니다. 휴지나 세제 옷걸이등등말이죠.ㅋ 저는 너무 한국에서 많은 걸 준비해와서 별로 살것들이 없긴했습니다만 가격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한것들두 많이 있구요, 정말 없는 물건없이 다있으니까 저 처럼 너무 바리바리 안 싸오셔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핑후에는 각자 집으로 택시를 타고 들어오는데요 배치들 4분정도랑 택시를 타고 펠라도 들어오게 됩니다. 좀 쉬다가 저녁밥을 먹고 5시쯤 성적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의동 2층에 올라가면 영어이름 말하고 책 찾아가면 됩니다. 책 같은 경우는 이제 한국이나 다른나라로 가시는 분들에게 받을수있기도 한데요 좀 힘들구요, 저도 책 1권만 빼고 다 샀습니다. 개인차가 약간씩 있긴한데요, 저는 985페소가 나왔습니다. 거기에다가 학교오시면 돈을 내야하는게 있는데요 보증금포함해서 11320이 나왔습니다. 이건 개월수에 따라서 다른데요, 저같은 경우는 3개월~! 좀 많이 내죠?ㅠ 비자연장비랑 뭐 이런거때문에 이렇게 많이 내더라구요,,ㅠ 이렇게 해서 오늘은 하루 일과는 끝이났습니다. 스파르타 같지 않은 여유로움 이랄까? 첫날이라 그런거게쬬?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