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드디어 연수일기를 쓰네요. 펠라에서 지낸지는 이제 이틀쨰인데,, 일주일 넘게 지낸 느낌이에요

전 부산에 살아서 인천공항까지 갈려면 전날 출발을 해야되서 노포동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구요 심야라 가격은 45000원 정도 해요.

제 비행기 코스가 인천-대만-홍콩-세부 라서,, 일단 케세이 타고 갔고 대만은 경유지라서

다른 사람들은 내리게 해준다고도 하던데 이번엔 비행기 안에서 대기만 1시간하다가 홍콩으로 갔습니다.

기내식은 총 3번 나왔는데,, 맛있진 않았어요. ㅋㅋ

사실 혼자 처음 외국 가는거라서 살짝 길치끼가 있어서 걱정 했었는데

필자에서 보내준 파일에 보면 사진까지 첨부되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거든요,. 그것만 보셔도

충분히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ㅎㅎ

공항하면 면세점이라 인천이랑 홍콩 두 면세점을 몇가지 화장품을 비교해봤는데

지금 홍콩 달러가 그렇게 많이 싼편이 아니라서

인천에서 면세할인 카드로 할인 받거나 그냥 사더라도

인천이 더 싼거 같아요;; 홍콩이라고 다 싼게 아니랍니다.. 머 하버시티나 그런쪽에 겨울 세일기간이면 다르겠지만요,,

홍콩에서 세부로 가는 비행기 안은 대부분 한국사람이 많아서 꼭 제주도 가는 느낌이였어요

공항에 착륙할때 덜컹 거리면서 소리가 많이 나서 처음에 불시착한줄 알았다는,,ㅋㅋ

세부 공항은 정말 간단한 구조고, 필리핀 입국신고서랑 세관신고선, 또 요즘 신종플루 떄문인지 건강상태에 관한

종이도 나눠주면서 작성하라고 하더라구요,, 음,, 입국신고서는 여기서 보내준 거랑 똑같았는데 세관신고서? 이건

형식이 좀 달라서 살짝 당황했어요,, 옆에 계신 분들도 ㅋㅋㅋ

머 질문하거나 그런거 하나도 없이 나갈때 종이 내고 도장 받고 출구에서 짐이 많은 사람들은

내용물 검사도 하더라구요,, 전 기내 화물 합쳐서 20kg 조금 넘어서 그런지 그냥 통과했구요..

도착하면 한국인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기숙사 안내까지 다 해준답니다.

기숙사는 2인실이였고 룸메 언니도 그렇고 같이 온 배친분들도 그렇고 다 좋으신 분들인거 같아요.

첫날에는 다들 아시겟지만 시험치고 아얄라 쇼핑몰에서 쇼핑이랑 환전을 해요

환전은 100불짜리 달러로 가져오셔서 환전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구요,,

학원에 비자연장하는 돈을 한번에 다 내더라구요, 머 책값이랑 비자랑 해서 12000페소 정도 필요하다고해서

300불 정도만 했다가,,;; 전 20주라 그런지 비자비만 11500페소였던가,,;;

내일 또 환전하러 나가요,ㅋㅋ 쇼핑몰 생각보다 크고 괜찮아요

전 여기서 살려고 많이 안들고 와서,, 룸메랑 같이 쓸 생활용품이랑 다 합쳐서 2000페소 정도 쓴거 같네요

쓰다보니깐 이렇게 길어졌네요,,;;ㅋ

아,, 여기 벌레는 아직 못봤어요 방안에서, 모기도 그렇고,, 음,, 마지막으로 혹시 여자분들 오실때

클렌저가 엔자임이나 효소 클렌저같은 가루 클렌저는 안가져오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제가 효소클렌저로 들고왔는데,, 여기선 영 거품이 안나요,,;; 물이 달라서 그런가,ㅋ

밑에 사진 찍은것도 몇개 올려놓을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