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이 금요일인데 이번주 첫 연수후기네요.

제가 한 3일간 몸이 좀 안좋아서 못썼어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에 대해서 적어보려구요.

제가 연수오기전에 한창 준비물 챙기고 할때 상비약은 뺄까 고민했거든요.

최근 4~5년동안은  아파본적이 없거든요. 가벼운 두통을 제외하고는요.

감기조차도 거의 안걸렸어요.

그래도 환경이 달라지면 혹시나 모르니까 해서 챙겨오긴 했어요.

그래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기가 걸려버렸네요-_-;;

뭐 특별히 비를 맞았거나 무리를 했거나 그런것도 없었는데 걸려버렸네요.

아무래도 다른사람한테 옮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첫날에는 엄청나게 콧물이 나더군요. 콧물만 나고 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제 생전에 그렇게 코를 많이 푼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약먹고 자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다음날 되니까 슬슬 입질(?)이 오더군요.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나마 약발때문에 콧물은 좀 적게 났었는데...

그렇게 한 이틀 죽어지내면서 약먹고 하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이제는 기침이 나요. 마른기침,,,휴,,,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괜찮은데 좀 답답합니다. 계속 헛기침만 나오니 원....

더운 나라라고 감기에 별로 안걸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무튼 이렇게 개고생(?!)하고 나니까 상비약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ㅠㅠ

정말 가져오길 잘한것 같아요ㅋ

다른건 몰라도 종합감기약, 진통제(두통약), 지사제 이 3개는 정말 필수인것 같아요.

나머지는 융통성있게 알아서 잘 챙겨오면 될것 같구요.

아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처음 왔을때는 지사제의 소중함을 이미 느꼈습니다ㅋㅋㅋㅋ

소위 말하는 물갈이,,,

저는 한 며칠 심하게 겪고 끝날줄 알았는데

심하지도 않고 그저 은근하게(?)ㅋㅋ 오랫동안 지속됐거든요.

거의 한달간은 고생했습니다.

뭐 배탈났을때 처럼 배가 심하게 아프고 그러지는 않은데

평균 하루에 2~3회 정도 갔어요.

밖에 나갔다가 뭐 약간 잘못 먹었다 싶으면 5번정도-_-;;

한달정도 지나니까 이제 괜찮네요.

아무튼 처음에 지사제의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

안그랬으면 휴지가 남아나지 않았을거에요ㅋㅋㅋㅋ

죄송해요 지저분한 얘길해서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상비약의 중요성이에요ㅋ

타지에서 몸아프면 서러우니까 안아프게 몸관리 잘하시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