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stin 입니다. ^^

다이치가 떠나서 슬펐지만 슬픔은 잠시 묻어둔채..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 저희 학원과 라이프 세부의 친구들과 합동으로 ㅋ

셀리에 한국인들이 많이 없었던지라.. 그리하여 정한곳은 반타얀..

모임장소는 노스 터미널..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

반타얀으로 갈수 있는 항구에 도착을 해야 하는데 버스대신 저희는 인원이 9명정도

되었기에 .. 편하게 갈수 있는 벤을 택했습니다. ^^ 항구 까지 가는데 .. 2000페소

그나마 인원이 많았기에 .. 가능했지습니다. 이래서 여럿이 돌아 다니면..

좋은거군요 ^^ 벤을 타고 .. 5시간동안 신나게 .. 달려서 .. 다들 폐인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거의 서울 부산의 거리를 넘게 .. 그것도 고속도로가 아닌

오프로드라고나 해야 할까.. 무시무시 합니다. ^^

어렵게 어렵게 도착했지만... 뚜둥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집니다.

태풍때문에 배가 뜰수가 없다고 합니다. 정 가고 싶으면 목숨걸고.. 작은 통통배로

태워주겠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필리핀에서 목숨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저희..

벤 기사 한테 인근의 리조트로 데려다 달라고...

처음 으로 소개 해준 리조트는 완전 꽝이여서.. 또 다시 .. 조금 괜찮더군요 .. ^^

우여곡절끝에 그 리조트를 예약하고 .. 반타얀은 잠시 잊어둔채.. ^^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 이상한 눈감고 아웅거리는 게임도 하고 .. ^^

미끄럼틀?이라고 해야 할까 .. 있었는데 정말 빛의속도로 내려오더군요..

그렇게 놀다가 밥사먹구 .. 역시 여행의 최절정은 밤이 아닐까 싶습니다. ^^

준비해온 고기, 새우를 그릴에 구워 먹고 맥주 , 소주와 함께.. ^^

한편에서는 고스톱치고 먼저 뻗었던 사람들도 있고..

끝까지 함께 마시며.. 녹초가 된이들도 있었고요.. ^^

이름도 모르는 리조트를 무작정 갔지만.. 결과는 잼있었습니다. ^^

세부의 저 끝자락에 있는 리조트까지 점령해버린 우리들..

오늘 하루가 모두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겠죠? ^^

그럼 한번더 생각 해보자는 의미에서 사진! ㅋㅋ 나갑니당. ^^

이곳이 바로 노스터미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