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캐블러리 외에 듣는 또 다른 수업은 바로 그래머 ! 문법 수업이다.
처음 세션때도 그래머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는 너무 쉬운 것들만 했었다.
물론 내 레벨이 낮아서 그랬던 것 일수도 있지만 너무 쉬웠었다. 기초 중에 기초랄까..
지금 듣는 수업에는 나보다 낮은 레벨 학생도 있지만 같거나 높은 학생들이 더 많았다.
물론 문법.. 기본적인적은 대략 알지만 막상 써먹고 하는데에 문제가 있었던 나였기에 나로써는 더 잘하는 학생들과 수업 듣는 것에 대환영이었다.
그리고 들어 본 수업! 역시 대충.. 그냥 대충 알긴 했었지만 자세히는 모르고 자주 써먹지 않지만 중요한 문법 사항들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물론 시간은 한 세션, 단지 16시간.. 밖에 되지 않기에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는 없다고 하였다.
가르치려고 한다면 가르칠 수야 있겠지만 그러면 얕은 지식밖에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몇몇 관련 되는 문법들 위주로 수업을 한다고 하셨다.
거기다가 이번에 내가 배우는 것은 아예 모르는 것이었다. 물론 예전에 배우거나..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적용하는지 기억이 안나
는 것을 보니.. 지금 모르고 있는 것이었고 나로써는 매우 반가운 것이었다.
수업을 듣는 이유가 아는 것을 다시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더욱 즐겁기 때문이다.
배운 것들을 토대로 수업시간에 파트너와 대화 식으로 응용도 하고 물어보고 하는데 처음엔 약간.. 완전 그래머수업! 지루한.. 수업 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
지만 점점 수업이 재미나진다.
남은 수업에서도 새로운 문법을 많이 배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