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평소 알고지내던 캐내디언 친구에게 BBQ Party초대받았다.
스카보로쪽에 비치가 하나 있는데 그쪽에서 할 계획이라고 했다.
토론토는 대중교통이 좋지 않은 도시라서 버스타고 가려면 엄청 복잡하다.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도 걸어가야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친구차타고 같이 갔다.
생각보다 분위기좋고 경치좋은 비치였다.
BBQ Party는 여섯시 쯤에 시작했지만 완전 어두워져서야 끝이났다.
캐내디언들이 많아서 빠른 영어를 엄청나게 많이 들었더니 너무너무 피곤했다.
다들 술한잔하러 마캄으로 갔지만 나는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캐내디언이 좋아하는 윙도 있고 다리도 있고 한국 BBQ도 있어서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그 무엇보다 한국인은 나 밖에 없었다는게 더 재미있었다.
정말 캐나다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