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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ILSC어학원 - 벤쿠버 도착!
  • 이름 : Aiden
  • 작성일 : 2015-10-12
  • 조회수 : 1253
  • 추천수 : 0
드디어 벤쿠버에 도착했다.
필리핀에서 홍콩을 거쳐 캐나다까지 오는데 총 30시간 이상이 걸렸다. 나 같은 경우 필리핀 바기오에서 3개월
연수를 마치고 연계연수로 벤쿠버로 오게되었다. 오랜시간 비행을 하면서 생각해 본건데,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직항이 있으면
직항을 타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돈조금 아끼자고 환승을 하자니 시간도 아깝고 너무 피곤하다. 



 
더군다나 나같은경우 비행기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비행기가 조금만 흔들려도 너무 긴장이 됬다. 그래서 캐나다로 오는 긴긴시간을
위해 그냥 와인을 잔뜩마시고 후딱 처음부터 자버렸다.
 
벤쿠버에 도착하자마자 드는 생각이 '아... 사람들이 이민가려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였다.
도시적이면서도 평온한 벤쿠버의 분위기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바기오에서3개월간 지겨운 우기를 거치고 오랜만에 따스한 햇살을
느끼니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도착후 에이전시의 픽업을 통해 홈스테이에 도착했다. 홈스테이 가족은 필리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우연히도 홈스테이 맘이
바기오 주변 출신이란다. 성격도 좋으신분 같고 물론 아직 조금더 살아봐야겠지만 홈스테이 규칙도 따로없고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지는 않다. 많은 홈스테이가 규칙도 많고 엄격해서 갈등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홈스테이를 잘구하는것도 처음
벤쿠버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아무쪼록 행복한 벤쿠버에서의 6개월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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