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심심풀이땅콩
• 작성일 : 2014-09-02
• 조회수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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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벤쿠버에 도착하여 드디어 월요일이 되고 학원에 처음가는 날이 다가왔다. 메일확인을 못하고 허둥지둥 대다가 아침에서야 메일을 확인하고 7시 50

분까지 가야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침을 부랴부랴먹고 짐을 대충 꾸리고 집을 나섰다. 아침에 홈스테이 맘에게 학원은 어떻게 가야한다 라고 대충 들었지만

확실히 감이 오지않았다. 하지만 전날 미리 인터넷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확인해 두어서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하였다. 처음 도착하였을 때 한국 학생, 일본, 중국 등 각국 나라별로 강의실을 배치받아 오리엔테이션을 잠깐 진행하였다. 수업이 진행되

는 방식과 커리큘럼, 유의해야 할 점들을 교육 받았다. 이후에 2타임으로 나누어 grammar와 speaking 테스트를 봤는데 나는 grammar test를 먼저보고

speaking test를 뒤에 봤다.
 

grammar test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으나 뒤로 갈수록 어려워졌다. speaking test는 다같이 영어로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도중 한명씩 불려나가 간단하

게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과 여기 왜 왔는지 등을 5분정도 짧게 물어봤다





 

이 오리엔테이션과 speaking test를 마치고 점심시간이었는데 같이 앉았던 한국학생들과 밥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 이날 브라질 친구 4명을 사귀었는데 자신

들끼리 브라질언어로 말을 하는게 있어서 약간 소외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학원 투어가 있었다. 학원을 돌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했는데 컴퓨터실과 강의실, 1번방, 식당 등등 이런저런 것들을 알려주었다. 학원은 넓

었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 더군다나 요즘은 다른 나라에서도 방학시즌이라 엄청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찾는다고 하였다.

 

그렇게 첫 날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테스트 결과와 수업은 다음날 정해주는 것으로 하고 오전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만족스러운 학원인 것

같았다. 한국인이 많이 없는 것이 우선 제일 맘에 들었고 레벨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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