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불꽃축제라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갔다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깔려죽을까봐 갈까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여기서 안보면 어디서 보겠나 싶어서 친구들이랑 다같이 고고!!
...그득그득.. 잉글리쉬 베이로 가는 길목이 차단되고 거기로 향하는 사람들이 정말 가득가득있었다
불꽃축제는 저녁 10시에 시작이었다
9시 20분쯤부터 가 있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몰려들어서
제일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서서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니..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했다
벤쿠버의 해는 참 늦게 지는거 같다
저녁 노을이 지는 잉글리쉬베이의 모습도 예뻤지만
깜깜해 지고 HONDA 라고 써 있는 배에서 시범 폭죽을 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30분간 진행되는 쇼를 정말 넋놓고 입 벌리고 봤다..ㅎㅎㅎ
진짜 멋있었다. 오늘은 미국이 하는 거라고 하던데...ㅎㅎㅎ 이뻐이뻐
그치만 집에돌아오는길에 길이 통제되있어서 한참걸어야해서 종아리에 알이 잔뜩뱄다
사람도 완전많았고ㅠㅠ 너무 예뻤지만 다음에는 다시 안갈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