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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ILAC어학원 - 중국집
  • 이름 : 없음
  • 작성일 : 2016-10-20
  • 조회수 : 1233
  • 추천수 : 0
중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던 차에 학원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이번 주말에 갔다.
다운타운 Robson st.에 있는 ‘북경반점’ 인데 한인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가보다.
한국 식당답게 한국인들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아직은 영어가 서투른 내게 이런 부분들이 반갑기도 하다.
밴쿠버 생활을 더 하다보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ㅠㅠ
자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에 다른 식당에서는 40분을 기다린 적이 있었다.
밴쿠버에서 한인 식당이든 스시집이든 가면 물 맛이 좀 이상한 것 같긴 하다.



아무래도 정수 방법이 한국과는 다른 것 같다. ㅎㅎ
자장면은 조금 짠 것 같긴 하지만 맛은 좋았었다.
기본 자장면의 가격은 8.5불이다. 사천자장면을 먹었는데 11불이었다.
탕수육은 소자에 17불이었다. 한인 식당이라고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 역시 물가가..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생활과는 다르게 요즘은 도서관도 다니며 열심히 하려고 하는 중인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 외식을 하게 된다. 이러면 안되는데...
물가가 만만치 않은 밴쿠버에서 외식하면서 공부하기란 정말로 쉽지가 않다.
학생비자로 밴쿠버에 와서 주 당 20시간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데 구하기는 쉽다고 한다. 다들 건너건너서 ㅎㅎ



나도 우선 밴쿠버의 생활이 적응 되면 주말 타임이라도 일을 해볼 까 생각 중이다.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수입이 없이 지출만 하는 어학연수는 돈이 줄줄 새는게 느껴지기 떄문에 ㅎㅎ
그렇게 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힘들기는 하지만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외적으로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한다.
워홀과 어학연수 중에서 고민하다가 어학연수를 선택했는데 일을 하게 되면 워홀의 느낌도 조금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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