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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EC어학원 - 수업관련

이름 : 신디
작성일 : 2016-02-11
조회수 : 1353
추천수 : 0

벤쿠버 EC에서의 기간도 이제 일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으니 졸업을 위해서 간단하게 사전 미팅을 하더라고요.
미팅을 하고 나니 이제 정말 갈 때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간단하게 이것 저것 설명을 해 주었는데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졸업하기 전에 시험이 한번 있다는 것과
Certificate를 받으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하는지에 관해서입니다.
ec의 경우에는 출석률 80프로 이상과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반납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ec를 마무리 하면서 혹시 ec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장단점을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c의 경우는 대형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원에 비해서는 학생 수가 적은편입니다.
그래서 대형학원의 장점을 누릴 수 있음과 동시에 소형학원의 장점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ec의 수업은 선생님에 따라서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별로 수업방식이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보통 학생들이 자신과 잘 맞는 선생님을 따라서 반을 이동합니다.
다른 학원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 편차가 굉장히 크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과 직원들은 다 친절한 편이여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그러나 단점은 학원 규정상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학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금지가 되고 있으나
딱히 제제를 하거나 금지를 하는 분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업시간 내에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모두 영어를 사용하지만
복도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하는 등의 일에는 아무도 외국어를 쓰는 것을 제지를 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ec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입학해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이라는 것입니다.
밑에 반일수록 영어와 친해지도록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추구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발표를 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를 연습하도록 하면서 누구나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줍니다.

ec의 반 구조는 beginer, elementary, pre 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 intermediate, pre advanced, advanced 로 구성됩니다.
pre advaced부터는 반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많이 잘하는 학생은 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intermediate 이하는 영어와 친해지기 이었다면, upper intermediate부터는 정말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 수업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