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필자티
1회 방문 선물 필자티를 사이좋게 펼쳐들고
사진을 찍고,
늦게 오는 친구들을 기다렸지요.

설레는 마음에 집 앞에 나가서 기다려보기도 하였지만
약속했던 친구들은.......
끝내...
나타나지를 않았어요 T^T

이러긴가요? 신청하고 안온 친구들..기억해둘테다..

결국 성년자 아홉분과 주니어 6명이서
가족잔치 같은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고기는 어머님들이 구워주셨습니다.

주니어 학생들은 고기가 구워지건 말건
닌텐도 삼매경

한때는 불神 이었는데
간만에 붙여본 숯불이라 영~
붙었다가도 꺼지기를 반복하네영

숯불이 붙을 동안
주방에서도 두판 굽고..

고기가 살짝이 익었기에..
션한 산미구엘과 함께 해요.

아잉
안 마시려 했는데
너무 목이 말라 한잔하고
저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지요.

네 그래요.
저는 영보이가 좋아요.
좋은걸 어떡해요..

싫다는 병훈학생 옆에 붙어서
셀카찍기

껴안기 등..
산미구엘 탓입니다!
저 원래 이런 사람...아닙...아니진 않지만-_-;;
산미구엘 탓입니다!

보이십니까?
배가 부르자 책을 집어들고 공부에 매진하는 우리 아이들..
T^T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직 희망찬게야라며 돌아섭니다.

'영어 잘하겠네?' 라는 질문을 던지자

인생사 10년만에 가장 큰 고비를 맞은듯

급 시무룩해진 아이..

이제 초등 3학년이니까요.
아직은 미래가 밝다!!

밝은 미래들에게 밑밥을 좀 뿌려주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펠라의 임형주군도 오셨습니다.
이름이 임형주라고 오해하심 곤란하구요..
그의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 하실겁니다.

다음 호핑 이벤트때는 약속을 잘지키는 새나라의 학생들을 기대해보며..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