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매번 센트럴 파크를 가려고 맘먹다가 가는길에 있는

많은 옷매장들을 구경한다고 항상 못갔는데, ㅋㅋ 이번엔 진짜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입구에 있는 벤치에서 이리저리 책을 뒤져보면서 지도를 보고있는데

옆에있는 왠 할아버지가 말을 걸으면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가봤느냐고 묻는거예요 -ㅅ-

그래서 내가 들고있는책을 이리저리뒤져가면서 어디있는지보니, 센트럴파크 안에 있는

아주크고 유명한 박물관이었는데, 그할아버지도 제가 알려줬고 책에도 적혀있었는데

그곳의 입장료는 $1라는 사실 !!!! ^^ 사실, 입장료는 $20달러를 받지만

기부금을 따로받기때문에 기부금을 낸다고 하고 1달러만 주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ㅋㅋ

그때 받게되는 뺏지를 달고 이러저리 박물관을 구경하면 되는데요 ㅋㅋㅋ

사실 그할아버지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길래 영어도 연습할겸 가치 박물관에 가고 있었어요

근데 문뜩드는 생각, 남들이 보는 시선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물론 나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다 ㅋㅋ

그리고 너무 느릿느릿 걷는 그 할아버지, 따문하고 재미없기까지 했다. 몇분의 침묵을 깨고

나는 그냥 죄송하다고, 오늘은 박물관에 가기싫다고, 그러면서 나혼자 몰래 박물관에 갔다 ㅋㅋ

사실 책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옥상을 개방한다고 꼭 가봐라고 적혀있었지만,

결국 못찾고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ㅋㅋㅋ 왔다 ^^

사실 미술전공이거나 건축전공이 아닌이상 박물관에 전시된 그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기란 참으로

인내심이 필요한데, ㅋㅋ 작년 루브르 박물관을 갔을때도 8유로가 아까워서 안들어갈려고 했으나,

결국들어갔다가 2시간도 안되서 나오고 말았다는 -ㅅ-;;; ㅋㅋㅋ 담에 미술과 쫌 더 친해진다면

자세히 보리라 맘먹고, 나왔다. 그리곤 센트럴 파크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왜그리도 넓고 큰지, 센트럴 파크 전체를 둘러보려면 하루가지곤 모자랄 것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