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베레
• 작성일 : 2014-07-23
• 조회수 : 1461
• 추천수 : 0

Bronx Zoo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뉴요커들이 브롱스 쥬를 그렇게 꼭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동물원 같은곳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저는

동물원이 특별해봤자 얼마나 특별하겠냐 싶었으나

다녀오고 보니 역시 미국..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역시 규모가 미국 스러움으로 압도합니다

보통 여자 친구들한테 브롱스 쥬 가자고 하면

한국,일본 친구들은 별 소리 없이 그래 하는데

제 유별난 프랑스친구는 어이고 -.-

브롱스 자기는 죽고싶지않다면서 절대 안간다고

저도 승질나서 냅뒀는데

나중에 자기도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브롱스쥬는 브롱스에서 안전한 곳이므로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되요

다른 제 친구는 여자 단둘이서만 다녀왔다는데 아무렇지도 않다고했었구요

어쨋거나 우여곡절 끝에 브롱스 동물원의 입구이구요

들어가보니 확실히 규모!가 다릅니다

정말 동물들 사는 숲속에 들어와있는 거 같더라구요

우왕 이 원숭이들 사는 나무 보고 정말 놀랐는데 신기하고 너무 커서!

동물원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것들이

한국의 것들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정말 자연!같아요

규모도 엄청 크구요

나무가 너무 커서

심지어 기린이 작아보이네요

브롱스 쥬 옆에 바로 강이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면서 우와.. 또 다시 한번 감탄

브롱스 쥬는 추울때 가시면 볼게 없어요

동물들이 추워서 안나오거든요 ㅠㅠ

좀 날 따뜻하실때 가셔야 보실 것도 많고 소풍 온 느낌 확실히 나실겁니다

그리고 유용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매주 수요일은 도네이션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보통 입장료는 원래 20불;

동물원에 투자하기 비싸다는 느낌이 심히 드는데

수요일을 이용하세요!

저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수업까지 있어서 가지 못했습니다만

아침수업만 있으신분들은 수업 딱 듣고

친구들이랑 학원 근처에서 레널트 학생증으로 할인 받아 밥 먹은 다음에

다 같이 브롱스 동물원 가시면 좋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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