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케언즈에서 비비고 있는 catherine 입니다.
아직도 우기입니다
저번주 잠깐 한 4~5일 맑았다가
3일전부터 다시 천장이 부서져 내리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 비 있지 않습니까
우산을 써도 얼굴빼고 다 젖고 말이죠
우산이 뚫어지는게 아닐까? 싶은
굵고 힘찬 빗방울
덕분에 날은 좀 선선해 졌습니다
그.러.나..
이 좀 선선해 졌다는것은 12월의 그 미친듯이 더운 케언즈 날씨에서
선선해 졌다는것이지
한국에서 바로 온 분들에게는
여전히 온도도 게다가 습도까지 높은 한여름 날씨입니다
습도가 있다는것을 잊지 말고 오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3월 중순이면 정말 쾌청한 날씨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2월, 3월 케언즈에 오시면서
" 한국인이 없다길래~ "
하고 오시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이미 많습니다
" 한국인이 없다면서? " 라는 생각을 가진..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이미 많이 와 있습니다..
단지 케언즈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드뭅니다
거의 3개월 생각하고 오곤 합니다...
도시를 선택함에 있어서
한국인 비율이라느니 그런것은 생각하지 말고 오셨으면 합니다
비율만 제한다면
여전히 케언즈는 공부하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가게도 일찍 문닫고 말이죠..
학교내에도 일을 겸하는 학생 드물구요
이 현상의 장점은
수업시간에 조는애들 숙제 안해오는애들 그래서 진도 못따라가는애들..
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죠~
" 호주에 와서 돈을 벌어서 돌아가겠어!! " 라는 생각의 학생들은
케언즈에 안오니까 말이죠
그런 분들에겐 대도시가 적합하니까요...
더이상 " 한국인 없다그래서 왔는데 되게 많네! " 라는 말이 없기를...
한국인 없다의 기준이 사람 마다 다를 수 있지만요
길거리 다니면서 한국어 쉽다리 듣습니다
이 말씀은 오지말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케언즈는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단지 한국인이 적어서!! 라는것 하나만으로 오시면
낭패이니 그 도시의 장단점 나의 목적등을 고려해서 결정하셨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그럼 좋은 선택뒤에 뒤를 돌아보지 않는
과감한 추진력!!!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