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주올때 돈을 얼마나 가져오면 좋을지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한다.

호주올때 100만원 이렇게 들고오는 사람 정말 많은것 같다. 100만원으로 가능할까?

이얘기는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야 할것같다.

 먼저 비자는 워킹이고 일이 목적인 사람들은 100만원이면 가능할수도있다고 생각한다. 시드니 시티에

집을 잡지않고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살경우, 물론 시티까지 걸어다니는게 가능한집을 말하

는것이다. 마스터룸에 산다고 가정했을때 주당 130불을 잡는다면 처음와서 2주 deposit 260불하

고 2주치 방값 260불을 내고 나면 1000불 중에서 480불이 남는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남은 2주치

방값 260을 제외하고 쓴다면 220불이 남는다. 그리고 남는돈으로 아껴서 장을 보고 남은 돈으로

이래저래 한달은 살수있다.

 그렇지만 이와같은 방법은 좀 위험할수가 있다. 오자마자 바로 일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말이니까.

그리고 한달안에 일을 구하지 못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한달안에는

일을 다 구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안되면 정말 큰일이다. 그리고 한달안에 일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에 돈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안좋은 결과를 낳을 수가

있다. 영어실력이 안된다면 당연 한국인 식당에 들어가고 또 영어가 아예안된다면 말이 필요없는

청소일을 나서야 한다. 하지만 이조차도 한국인밑에 들어가서 일하면 돈을 너무 조금바께 못받는

다. 어쩔수없지만 해야할것이다.. 왜냐하면 돈이 없으니까...

 처음 올때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돈 100만원만 들고와서 무작정 산다는것은 조금 위험한

것같다. 자기가 원하는 일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일이 나오는거 무조건해야하니깐 말이

다..

 다음 비자가 워킹이고 공부와 일이 목적인 사람은 100만원가지고 올생각을 절대 하지말았으면

한다. 절대 불가능하다. 적어도 3~4개월은 넉넉히 먹고잘수있을정도의 돈을 챙겨와야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일을 할수가 있다. 예를들어서 어학원을 12주로 하고 왔을경우 정말 그 3개월은 공부에만

열중해야한다. 학생비자도 아니고 넉넉한 시간이 없으니까 3개월 정말빡시게 한다고 생각해야한다.

3개월 진짜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기본대화는 가능하고 원래 기본 어느정도 되어있는 학생이 빡시

게 한다면 더 높은 레벨로 졸업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히 외국인이 오너인 곳으

로 일을 구할수가 있다.

 3개월은 어느 유혹에도 넘어가지말고 공부만 한다면  3개월뒤에 정말 더 좋은조건에서 돈 많이받고

영어쓰면서 일 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3개월 약간 넉넉히 방값과 용돈등을 계산한다면

대략 300만원정도는 가지고 와야한다. 300만원이면 충분하다. 그래도 약간 불안하면 4개월정도 살수

있는 400만원정도는 가지고 오는것을 권하고싶다. 400만원 조금 넉넉하면서도 아껴쓰면 5개월도 살

수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오기전에 워킹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읽은적이 있다. 그때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워킹에 욕심

이 많아서 다들 실패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말한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나는 이제서야 알것같다.

워킹으로 12~16주 학원 끊고 와서 공부에만 열중하는것이 아니라 일하고 같이 하려고 해서 그런것이

다. 나는 그렇게 확답이 내려진다. 왜냐하면 내가 여기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니까 말이다.

 공부를 하고 일을 하자. 그러면 워킹에 성공 할수 있다.

 시드니에 온지도 어언 한달이 다되어 간다... 지금 한국에서 이곳저곳 유학원을 둘러보러 다니고 이것

저것 글을 읽으면서 정보를 수집하며 호주올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다. 혹시나 시드니에 오고

싶고 궁금한것이있다면 꼬릿말에 질문해주면 좋을 것같다. 그럼  내가 그 주제로 글을 써서 정보를 공유하고싶다.

지금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아는것만큼 더 큰 도움은 없을것같다.

 워킹 홀리데이 그리고 시드니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