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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CCE- 본격적인 적응 시작!

이름 : Morris Lee
작성일 : 2016-02-03
조회수 : 719
추천수 : 0

첫째날의 염려와는 달리 둘째날 부터는 잘 적응을 해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토킹 파트너를 한 일본 친구와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첫날에는 잘 안들렸던 수업이 둘째날부터는 술술 잘 들리더라구요 허허
긴장한 탓 이었나 ... ㅎㅎ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간간히 막히는 감이 있었지만 저는 만족했답니다 ㅜㅜㅜㅜㅜㅜ
자세하게 표현하고 그런건 힘들었지만....
먼저 수업시간은
9시부터 10시 반까지
그리고 10시반부터 1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오전수업은 이렇게 3시간으로 메인 수업 입니다. 이제 교재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게 주 이죠.
여기까지는 파트타임 친구들과 함께하는데
오후수업은 파트타임 친구들은 빠집니다.
오후 수업은 12시 반부터 2시 15분까지 인데 이때는 주로 자유로운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게임을 하기도 하고~ 프리토킹 시간도 있고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학교생활은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ㅜㅜ 진빠지기도 하지만....

이것이 바로 저희 반 교재입니다.
그래머도 약간 우리나라에서 딱딱하게 이거이거저거저거 하듯 배우는게 아니라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뜻으로 쓰이는지 어떤 문장으로 쓰이는지를 위주로 알려줍니다.
영어를 한글로 뜻풀이 하는 것 보다는 영어도 영어로 풀이해야 머리에 잘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참 좋았습니다.ㅋㅋㅋ
예전부터 영영한 사전을 많이 쓴 저에게는 참 편했지요....
오시기 전에 여러분도 영영 사전 많이 보세요.... 허허
그래머를 공부함과 동시에 단어도 리스닝도 다 한번에 하는 그느낌... 그래서 참 학교가 끝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쪼맨한책은 다이어리 입니다.
저는 소중하니까 이름은 가려주고요.....
영어로 일기를 써서 제출하면 쌤이 틀린부분을 죄다 체크해 주십니다.
저는....정말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은 죄다 이걸 실수하더라고! 하면서 써놓으셨었죠ㅋㅋㅋㅋ
관사라던가.... 툭툭 끊어 쓰는 문장.... 아니 이어서 쓰기가 어려운걸 어떡합니까 영어로 ㅜㅜㅜㅜㅜ

그리고 학교다니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습 복습 입니다!!!
저는 하루에 혼자서 3시간 정도 공부하는데요
복습1시간, 예습1시간, 그리고 영어일기 1시간 이렇게 쓴답니다.
진짜 학교에서 하는게 끝이아니라 집에서도 공부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매니저 누님이 강조 강조 강조 하셨답니다.
그래서 전 이행중 헤헤 말잘듣는 학생입죠 허허허

자 이건..... 저의 초기 정착을 힘들게 했던 멀티그레인 식빵과 토마토 입니다...
멀티그레인 식빵 ... 하 절대 사지마세요!!!
완전 뻑뻑해서 진짜 흙씹는 그느낌 ㅜㅜㅜ
토마토는 한국의 토마토와는 질감이 다릅니다.
껍데기가 엄청 두꺼워요!!! 맛도 없고...
먹는데 완전 짜증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멘붕멘붕
토마토는 익혀서 드실려면 사시고..... 멀티그레인은........
하.... 답이 없습니다.
지금은 룸메와 이것저것 잘 해먹고 살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밥이에요 밥.... 한국인은 역시 밥....

이것으로 세번째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워홀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