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Morris Lee
• 작성일 : 2016-02-01
• 조회수 :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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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의 주말은 정말이지 지겨워요 ㅜㅜ

도시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갈 곳이 몇군데 없거든요

그래서 취미 하나쯤은 가지는게 좋겠어요ㅜ....

아무튼 그래서 저는.... 토요일날 하루죙일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학교를 가는 평일은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혼자서 복습하고 예습도 하고 영어일기 까지 쓰고.... 

그 피로가 토요일날 다 쏟아졌나봅니다ㅋㅋㅋㅋ

그렇게 하루종일 자고서 

저녁은 룸메와 피자헛에서 5불짜리 치즈피자를 사먹었습니다


 

바로 이 피자입니다ㅋㅋㅋ

지금 케언즈의 피자헛과 도미노피자는 무한 가격경쟁 중인데요. 

원래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싸게 팔던 피자가 이제는 매일 싸게 팔고 있습니다.

5불짜리 말고도 더 비싼것도 있지만.... 돈이 없으니ㅋㅋㅋ

이 피자와 함께 보틀샵에서 VB를 사다가 같이 먹었답니다

보틀샵은 호주의 종합 술 가게 같은겁니다.

호주는 주류 관련해서 엄격해서 편의점이나 슈퍼같은데서 술을 못팔고

허가된 보틀샵이나 주점에서만 술을 팝니다.

그리고 VB는 호주를 대표하는 맥주중 하나입니다.

꽤나 맛있더군요ㅋㅋㅋㅋ

그리고 일요일에는 한인교회에 맛난거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원래 교회는 안다니지만.... 너무 심심해서 한번 나가봤습니다.

케언즈의 하늘.... 구름이 이상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교회 다녀와서 집에 딸린 풀장에서 수영했답니다ㅋㅋㅋㅋㅋ

날씨가 뜨거워서 물놀이 하기 딱 좋더군요

저기 동동 떠있는건 제 룸메ㅎㅎ

이번 주말에는 또 뭘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