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ACE 학원에서 시험 테스트를 봤답니다.

ACE 학원의 경우 8시20분까지 가야됩니다. 여권, 비자, 여권용사진 그리고 펜 지참해서,,도착한지 겨우 하루 지나서 길을 찾아가려니, 많이 긴장 됐었는데, 생각보다 길 찾는건 쉬웠습니다. 역시 작은 도시라..ㅎ

그렇게해서 도착한 시간은 8시 22분(한국 시간으론 7시 22분정도 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리셉션에서 검은색 파일, 학원소개문(정확하게 기억이...) 그리고 테스트 문제 (3Page) 그리고 답안지 이렇게 받았어요.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만 해도 정말 잘쳐야 된다는 부담감,, 많았었는데,,,,

막상 오니깐 별 느낌 없었습니다..그냥 될되로 되라는.....

늦게 와서 젤 앞에 남은 자리에 앉아서 시험 쳤었죠,,

정확하게 몇 문제 였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50%이상이 적절한 시제를 찾는거였습니다. 시제 공부 많이해서 와야지, 높은 반 들어갈수 있을껍니다 ㅡ_ㅡ;; 나머지 문제는 적절한 전치사 및 the,a,an등 그리고 관계대명사(이 파트에선 별로 어렵게는 안 나와요 기본적인거 아는지 물어보는 정도).

그렇게 시험 시작한지 5-10분 정도 지났던가? 갑자기 따라오라는거에요.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죠,

선생이 갑자기 저 데려가더니, 몇가지 물어봤어요. 첨에는 저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습니다 O_O;;;

정말 간단하게 물어봤어요.

물어본 질문 아직도 기억하는데,,

1. 이름이 뭐니? 학생인지 직업이 먼지, 전공이 먼지, 오기전에 멀했는지(준비)

2. 어디 출신이냐?(국적)

3. 직업이 뭐니?(전 대학생이라 했더니 전공이 뭔지도 물어보더군요.)

4. 오기전에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5. 영어 배운지 얼마나 됐냐..?

갑자기 끝났으니 가보라는 겁니다. 뭔가 했었죠..

설마 이게 테스트라곤 생각도 안했었죠....그저 심플하게 대답만.....

다시 돌아와서 문제 다 풀었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 한것! 문법 문제 다풀고 젤 마지막장에 글적는거 나오더군요.

제가 시험칠때 나왔던 문제는 '호주선택한 이유, 영어 공부 왜 하는지' 이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최대한 적을 수 있는 만큼 적어보래요.(당연히 시제 포함한 문법을 봤겠죠?) 어째튼 그렇게 한장 꽉 채우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한가지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데, 분명 오기전 스피킹 테스트 본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안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같이 시험친 한국인 친구에게 물어봤죠. "여긴, 스피킹 테스트 안봐?" 그랬더니,,하는말이 아까전에 한명씩 데려가서 물어본게 테스트라 말해줬어요. 정말 아차 싶었습니다. 오기전, 스피킹 테스트에서 시제 등 문법도 얼마나 유창하게 잘쓰는지 본다고 들었는데,,,,,, 전 진짜 간단하게 대답했었죠. 어이없어서,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다시 한번기회 달라고 했습니다. 아까 그게 스피킹 시험 인지 몰랐다고,,,,,,친절하게도 담당선생한테가서 전해주더군요. 한 2분 정도 있다가 왔는데, 저보고 영어로 이럽니다.

"시험 잘쳤으니깐 다시 볼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전 귀찮으니깐 괜히 하는 말이라 생각되서 진짜 한번만 달라고, 문법 포함하는 줄 몰랐다 이랬죠.

"내생각엔 다시 안하는게 좋겠어요, 젤 잘나왔으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이러는 겁니다.

뭔가 영 찜찜했지만, 그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더 말할 수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사실 영어로 말하려니깐 어느 정도 따지는데도 문제가 있고해서;;;;ㅎ

그렇게 점심먹고 다시 모였습니다. 점심먹고 난 후엔 30분간 케언즈 시티투어 하면서 여러가지 설명해주고, 그리고 돌아온 뒤 학원룰 설명과 등급 결과 알려줬습니다. 전 Upper-인터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점수 비중이 writing에서 많이 차지했던거 같네요.

오기전에 시제쪽에선 꼭 마스터 하고 오세요ㅎ(이 부분은 친구사귀고 실제로 말할때도 많이 사용되고 중요합니다.)

제가 기억나는데로 글 올리긴 했는데, 시험 문제를 다 알아버려 실력에 안 맞게 너무 높은반에 가면 적응 못할껍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나오기전에 T-셔츠 받았습니다. 그것도 공짜로^^ 이것도 같이 시험친 형이 "T-셔츠 준다고 했는데, 안주는지?"... 안 물어봤으면 못 받을뻔 했습니다. 검은색이랑 빨간색 두가지 색이 있다던데, 모두가 검정색 고르더군요..ㅎ.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가만있으니깐 학생증 안 만들어줬어요. 나가면서 학생증 얻을수 있는지 물어보니깐 그제서야 사진 한장 달라 하면서 내일 찾으러 오라고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