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친구와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독일친구의 친구까지 같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독일 남자한명과 스위스 남자인데요~
(참고로 스위스는 주로 불어랑 독일어를 사용하는데요~
불어를 사용하는 스위스보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스위스인을 케언즈에서
더 많이 본거 같아요~ 둘다 가능한 사람도 봤구요^^)
한국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금방 친해지는것처럼
그들도 같은언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금방 친해졌답니다.
저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관심이 좀 많아서
(제가 잡지식에 좀 강하답니다 ㅋ)
새로운 나라의 친구들을 보게되면 한국과 그나라의 차이점을 물어보고
특징이나 유명한 관광지 또는 여러가지 질문들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면 서로의 나라에 대해서 알게되고~
새로운 사실들을 들으면 신기하고 재미있어하고~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그날은 학원을 마치고 같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맛있게 먹고
pub을 가서 맥주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시간을 보냈는데요~
(호주는 한국과 물가가 대체적으로 비슷한거 같은데~
외국에 나와서 쓰는 돈이라서 그런지~ 5센트만 차이가나도 어찌나 비싸게 보이는지~
그런데 유럽친구들은 그나라에서 몇개국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유로화를 쓰고
그나라의 물가가 호주보다 많이 비싸서 그런지~ 호주의 물가가 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한번씩 유럽친구들과 함께 놀다보면 돈을 좀 많이 쓰게 되는거 같아요~
한국과 일본친구들은 대체적으로 학원에서 점심을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데
유럽의 몇몇 친구들은 매일같이 나가서 사먹는다는...
요즘 보면 엔화와 유로화가 강세라서~
그쪽 통화를 쓰는 나라의 친구들은 나름 돈을 잘 쓰는거 같아요~
물론 한국 친구들도 부유한 아이들은 잘쓰기도 하고~
알뜰살뜰 아껴서 열심히 생활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구요~
전 제가 벌어와서 그런지... 돈쓸때마다..
살이 깍이는듯한....ㅋ 술값을 줄여야 할텐데 말이죠~ㅋ)
외국 친구들은 한국과는 달리 거의 철저한 각자 부담~ 영어로 GO DOUCH~
DOUCH PAY는 콩글리쉬라고~ 외국사람들은 못알아 듣는답니다 *^^*
각자 먹을 술과 음식들은 혼자 가서 사오는~
처음엔 낮설고 어색했지만~ 이제는 적응했답니다 ^^
이러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거 같아요~
호주에 오면 한국사람들을 아예 피하고 영어를 쓴다고 외국 친구들만 찾는 사람들도 간혹 가다가 있는데
전 한국친구를 너무 피하는건 그리 좋지 않은거 같아요~
물론 외국 친구와 지내면 영어를 많이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문화적인 이질감까지는 다 뛰어넘을순 없더라구요~
한국친구들이랑 같이 음식도 만들어먹고~
힘들때는 서로 위로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고 나면 참 마음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이다음에 유럽여행을 가면 유럽친구들이 있는 나라는 꼭 가야겠어요~
GEOS 케언즈에는 일본,대만,태국,중국 등 아시아 나라 친구들도 있지만
브라질,콜롬비아 친구도 있구요~
스위스,독일,프랑스 친구들도 있답니다~
물론 매주마다 국적비율은 달라지고 있답니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같은반 외국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그럼 친구도 본인도 서로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예요~
모두들 성공연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