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와서 느낀건

영어를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학연수 온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역사를 알고 가는것도 굉장히 중요한것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언제 다시 와볼지 모르는 나라인만큼

최대한 많이 알고 가는게 낫겠죠 ?

수업시간에 마침 호주의 역사에 대한 지문을 읽다가

선생님께서 수업 마치고 함께 가보는걸 제의하셔서 따라갔다 왔지요^ ^

호주는 막연히 친숙한 나라, 가기 쉬운 나라,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나라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역사가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호주의 역사 속으로 고고 

호주 원주민 에버리진 *

원래 에버리진 들이 호주 땅을 살고 있었는데 땅을 뺏겼다고 하죠,

그래서 호주 국가에서는 에버리진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해요

한달에 일정의 돈을 준다고 하죠

그 돈은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큼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에버리진 중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일을 하지도 못하고

뭐 그렇다는 말도 있긴 하던데 (호주는 차별이 금지된 나라인데 과연그럴까요)

여튼, 이런 역사를 알기 전엔 길에서 에버리진을 만나면 무서운데 

알고 나면 그런 무서움은 사라진답니다 :)  

에버리진이 쓰던 물건들, 방패와 부메랑 등

우리 모두 열심히 돌아보고 구경하고

궁금한것들을 질문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

저희가 방문한 박물관은요

케언즈 씨티플레이스에 있는 곳인데요

씨티플레이스에 보면 커피숍 보이시죠 ?

거기 바로 옆 건물에 있어요

매일 그 길을 지나다니는 저도 몰랐던 사실 ^ ^

그런데 박물관이 정말정말 작게 있더라구요

휙휙 돌아도 끝날만큼!

박물관 관계자분들이 말씀해주시기는

창고에 아직도 보관되어 있는 물품이 많고 보여줄 것들이 많은데

박물관의 규모가 작다보니 다 전시를 할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고 이를 위해서

박물관 입장료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박물관 입장료는 단체할인 받아서 3불이었습니다, 평소에는 5불정도 될듯)

주말이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