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알려드릴 곳은 영국의 우체국입니다.


한 번쯤은 엽서라도 한국으로 보내고 싶을 때 생기실 거에요.


이메일이나 전화는 매우 빠르긴 하지만 추억을 남길 땐 역시나 우편 소인이 찍힌 뭐 그런게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은데요...

영국의 우체국은 한국처럼 거창하지는 않아요. 좀 문구점에 끼어 있는 느낌도 들고 아니면 좀 협소해 보이기도 하고...

작은 은행같은 느낌도 약간 들곤 해요. 요즘은 수퍼 한 쪽에 우체국도 있고 해서 문 닫은 시간에 찍어 봤답니다.




영업시간은 이렇게 되고요. 토요일도 오랫동안 문을 열고 있네요. 참... 영국의 은행도 토욜에 문 여는 곳들이 많아요.




보통 이렇게 줄 서서 기다리게끔 되어있고 우체국만 있는 곳에 가면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답니다.



영국에서 우편 보내느 것은 한국과 별반 차이는 없어요. 우리도 빨리 보내는 것, 보통으로 보내는 거, 등기 뭐 이런거 있듯 비슷하거든요. 일단 어디로 보낼 지 말씀하시고 우표를 붙여서 보내시면 되요.



평상시는 잘 안 봤었는데 각종 서식들도 있더라구요. 우편 창구 옆 쪽을 잘 살펴 보시면 될거에요.

이 서식이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서식인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http://gbr.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13225&seqno=893742&c=&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



위의 사이트를 가보시면 "영국 운전면허증 교환안내"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한국 운전면허증 있으시고 영국에서 2년 가량 (요즘 워킹홀리데이비자가 있으니까...) 계실 거면 시도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영국의 우체국에는 문구점 같은 느낌이 많아서 문구용품, 간식거리, 복권, 기념품 등도 구입할 수가 있어요.

처음 영국 우체국을 방문하시면 좀 한국과 다른 풍경에 놀라실 수도 있을 지 몰라요.

오늘 보여드린 곳은 좀 깔끔한 편이지만요...

요즘 영국엔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 같답니다. 매일 매일 비와 강풍(?)이 불어요.

이제 곧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작은 우산 하나는 준비해 오시구요.

공부 열심히 하실 분들은 소음방지 귀마개 3M 이런거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천원 미만이었던거 같은데... 오늘 boots에서 사려고 하다보니... 5천원 이상이더라구요...

역시 영국은 싸야할 건 별로 안 싼 것 같아요. 오히려 비싸도 되는 거는 싼듯한.. 좀 이상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