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츠머스에 있는 석찬입니다~
포츠머스에 와서 처음에는 고생? 좀 했는데 이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다 보니 이매일 확인하고도 이제야 연락드리게 되네요~~
저는 포츠머스로 오길 잘 한거 같습니다.  포츠머스 동네도 마음에 들고 제가 다니는 학교도 마음에 들어요~  오기 전에 너무 걱정했었는데 입국심사도 까다롭지 않게 통과했고 픽업해 주시는 분도 친절하고 홈스테이 주인도 친절해서 오자 마자 안심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여기 포츠머스는 한국인이 정말 없네요~ 지금 학원에 한 5명 있는거 같고요, 여기 포츠머스 대학에 다니는 몇분이 이곳 포츠머스에 있는 한국인 전부 다라고 하네요~ 아마도 이 도시에 10명이나 될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인이 누군지 몰라, 첫 일주일 쯤 고생좀 했습니다.^^
 
통장도 혼자만들러 가고, 핸드폰도 사러가고,,, 기나긴 어려움속에 말끔히 처리했습니다.
 
그래도 전 벌써 2주만에 적응끝내고, 외국인들과도 잘지내고, 홈스테이 주인하고도 술마시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홈스테이 주인이 혼자사는 남자여서, 꽤 잘 맞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고요, 운이 좋은것 같네요.
 
포츠머스 정말 공부하기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누군가가 한국인 없는 영국지역을 원하면, 꼭 포츠머스 추천해주세요.
 
런던, 브라이튼, 본머스, 옥스퍼드, 캠브리지 이런곳 보다 한인 수가 거의 없고 런던도 그리 멀지않고, 정말 공부하기 딱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얘기하면, 아랍계 인들이 좀 많습니다. 아랍계 제외하면 물론 다 유럽사람이고요, 유럽사람들은 보통 8주정도 있다가 가고요, 아랍인들은 2~3년씩 있습니다. 모든인종중에 아랍인들 영어가 가장 알아듣기 어려운것 같고요.^^
 
날씨는 일교차가 좀 심한거 말고는, 뭐 괜찮습니다. 해도 자주뜨고, 흐린날은 좀 절망적이긴한데 괜찮습니다.
 
아무쪼록, 희주씨 덕분에 좋은곳에 와서 잘지내며 연수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제 친구도 3개월 후에 영국올꺼라는데 실장님께 연락하라고 하겠습니다.
 
물가가 좀 비싼거 말고는 정말 영국오길 잘한것 같네요.
 
 

그럼, 감기조심하시고,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