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지역은 풀함입니다.
풀함은 교통 편의와 안전하면서 부촌인 첼시와 켄싱턴 왼편에 위치해 있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너무 비싸지는 않은 조건에서 집을 구하실 수 있답니다.
네... 여기는 풀함 브로드웨이 역인데요. 역을 보니 다른 지역의 낙후된 곳과는 좀 다른 것 같아보입니다.
좀 최신식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역 안 쪽으로 들어가면 각종 휴대폰 매장과 sainsbury's가 있었구요.
피자 익스프레스와 HMV도 있어요. 보이시는 바와 같이... 그리고 옆에 메트로 은행이 붙어 있네요.
너무 유명한 첼시 풋볼 클럽입니다. 역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니 보이더라구요.
조만간 첼시 경기장에서는 한국선수들 경기가 여기서 있다고하는데 한 번 티켓을 구매해야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을 돌아다녀보니까 이전 글에 있는 레인즈파크와는 사뭇다른 플랏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여긴 어느 chapel이라고 하던데.. :)
하우스도 있긴 하지만 규모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네요.
짜쟌~ 여긴 공동묘지에요... 사실 런던에는 집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는 경우들이 더러 있어요. 흔한 일일 수도 있구요.
이 공동묘지 저 가운데 도로 보이는 길로 쭉 걸어가면 얼스코트 근처가 나온답니다.
여기는 다시 풀함 브로드웨이 역 근처인데요. 타운홀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역의 서쪽 방향으로 가다가 본 구조물이랍니다. 뭘 말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도로와 주택가를 사이에 두고
이런게 있길래 찍어본거랍니다.
주택가를 좀 더 볼까 하다가 본 곳인데 재래시장 처럼 과일과 채소 같은 걸 노점에서 팔더라구요.
한바구니에 1파운드 가량 하는 거 같았어요.
그 외에도 파우드 샵들도 있고 대형 waitrose와 library도 있었구요.
각종 레스토랑과 바가 많은 동네 같았답니다.
런던의 서쪽으로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살기 좋은 곳 같네요.
인구비율은 아시안도 좀 있구요 아랍계처럼 생긴 사람들과 유럽인들 거의 비슷 비슷한 비율로 사는 거 같아 보였어요.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